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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날의 길을 걷다 본문

pop-up_on the road

지난 날의 길을 걷다

pop-up 2010. 1. 11. 10:44
사진... 찍어놓은 사진이란 것이 저는 좋습니다.
그 시간을 다시 보고 걸어볼 수 있잖아요.



이 당시에 제가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왜 저 시간에 저기에서 사진을 찍었는지.
모든 걸 기억할 순 없지만, 많은 걸 기억하게 해주니까요.



저 사람들은 무얼하는지, 무얼 보는지...
집에가는 버스를 기다리는 것이겠지요.



바지주머니에 손을 넣은 남자...
하지만 이 사진에서의 주인공은 흘러가는 버스였어요.

- 지난 날을 볼 수 있게 담아주는 제 사랑 쥐백이와 보관해주는 외장하드에게 사랑의 말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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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Comments
  •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01.11 12:05 저도 한번씩 이전 사진들 보면서 생각에 잠기곤 하지요....
    어릴때 사진들도 보곤 한답니다.....
  • Favicon of https://pop-up.tistory.com BlogIcon pop-up 2010.01.11 18:22 신고 어릴 적의 사진.
    많긴하지만, 초등학교때부터 고등학교까지는 사진이 별로 없어서 가끔 아쉬울 때가 많습니다.
    그땐 왜 그리고 사진이 없었던지...
    당시에 친구들과 찍은 스티커 사진이 더 많게 느껴지네요.
    그런 면에서 디카를 쉽게 구매할 수 있는 요즘 아이들이 부럽기도 합니다. ^^
  • Favicon of http://twitter.com/interkhan BlogIcon khan 2010.01.12 05:09 피사체의 대상은 인물이 아닌가요? 버스는 좀 아닌것 같아요^^
  • Favicon of https://pop-up.tistory.com BlogIcon pop-up 2010.01.12 07:53 신고 아, 그런 것 있잖아요.
    예술가들이나 작가들이
    '이건 이런 의도와 컨셉이 담긴 작품이오~'라면서 내놓는...
    저 장년층의 남자였지만 풀이만 그래봤어요~^^;
  •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01.12 20:25 버스도 멋지게 찍혔는걸요. 멈춰있는것보다 더 역동적이고..
    가끔 '사진이나 몇장 볼까'하고 하드를 뒤지기 시작하면
    어느새 몇시간은 훌쩍 갈때도 있어요. ㅎㅎ
  • Favicon of https://pop-up.tistory.com BlogIcon pop-up 2010.01.14 00:39 신고 버스의 잔상을 정말 멋지게 찍어보고 싶은데,
    수전증이 너무 심해서 항상 망쳐버리곤 해요.
    좀 더 연마해서 날이 좀 풀리면 다시 도전해봐야지요~ :)

    맞아요. 몇시간이 훌쩍~
    그런데, 요즘은 모으기보다는 지우는 게 더 많아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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