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perBACK
[용인수지 고기집] 자연 속의 휴식과 바베큐 마을 대왕골에서 고기까지 본문
용인 수지에 위치한 고기리 유원지에는 많은 고기집과 근사한 카페 등이 있다.
도심에 인접하고 있지만 붐비지 않고 근사한 카페들이 많이 있어서 아는 이들은 많은 찾는 곳이다.
이번엔 펜션 겸 바베큐를 즐길 수 있는 바베큐 마을 대왕골을 다녀왔다.
주문하면 나오는 다양한 채소와 반찬.
고기와 어울리는 찬들이 적당하게 나온다. 고기 먹을 때 항상 밥도 챙겨먹어야 만족스러운 나는 '된장찌개와 공기밥도 주세요~!'
이어서 나오는 바베큐 세트.
정말 푸짐하다. 오리 로스트, 소세지, 삼겹살, 등갈비, 버섯. 이렇게 나오는 듯 싶다.
근데 정말 다들 실하다. 특히나 등갈비가 살도 푸짐하게 저렇게 붙어있는 경우는 어지간한 곳에서는 보기 힘든 모양새.
시작은 역시 오리.
언젠가 오리를 이뻐하던 시절이 있어서 한동안 오리를 못먹었는데,
이것도 나이 먹으면 다 먹기 시작한다. 몸에 좋은 불포화지방이래요.
순식간에 오리를 먹어치운 뒤, 이번엔 등갈비와 삽겹살 소세지를 굽는다.
워낙 허기지고 맛이 좋아서 정말 다들 말없이 조용히 한점 더 먹으려다가 결국 배불러서 GG.
바로 옆으로는 계곡물이 흐른다. 지금은 날이 추워져서 어렵지만 여름엔 발도 담그고 정말 좋을 듯 싶다.
날이 추워져도 실내 바베큐장이 있어서 당분간은 가서 맛나게 먹고 근처 카페 등으로 가서 차 한잔 마시고 내려와도 좋을 듯 싶다.
마을버스도 다니는 것 같긴한데 아무래도 자가용이 편하고 주차 공간은 넉넉한 편이지만 간혹 야유회나 회사 엠티가 있는 경우가 있으니
미리 연락하고 오는 것이 필수라고 한다.
조만간 우리 모임 사람들도 출동출동~!!
[재미나게 보셨다면 하단 공감버튼 클릭 부탁 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