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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연중 행사 중에서도 으뜸으로 꼽히는 부산불꽃축제에 다녀왔다.올해로 9번째인 이 행사는 부산 뿐 아니라 타지역 및 해외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연중행사로부산의 명물-광안대교를 주축으로 약 한시간에 걸쳐 멋진 불꽃놀이의 묘미를 살펴볼 수 있는 축제다. 부산불꽃축제를 보기에 적합한 장소는 역시나 해운대 해변이 최고인 듯 싶지만, 정말 엄청난 인파(이번 추정 관람자는 약 135만명이라고) 속에서 삼각대를 펴고 보기에는 무리인 것 같아 해운대 하얏트 호텔 앞에서 느즈막히 자리를 잡고 구경을 했다.전야제는 불꽃놀이 전날부터 이루어지며, 불꽃놀이를 볼 수 있는 행사 당일에는 음악회부터 갖가지 행사가 해운대 해변에서 이루어진다. 이 날은 8시부터 9시까지 불꽃놀이를 볼 수 있었는데, 정말이지 그 순간은 모두들 하..
소매물도의 망태봉으로부터 내려온 뒤, 무엇을 할까 잠시 씻으며 고민합니다. 해산물~ 음, 스멜~ 소매물도로 들어오는 선착장에 도착하면, 바로 앞에 이렇게 해산물들을 잡아다 팔고 계시는 아즈매들이 있습니다. 망태봉에서 기진맥진하여 돌아왔기에 원기회복을 위하여 다 마셔버릴 기세였어요. 항상 느끼는 것이 배고플 땐 항상 먼저 먹고 사진을 찍게 되네요. '아차~!!'하는. 간단히 해삼, 굴 등을 마셔버리고, 옆쪽 언덕으로 올라 일몰을 지켜봅니다. 사진에서 가운데 하단이 선착장이고, 그 왼편살짝상단으로 모여있는 것이 아주머니들이 해산물파는 곳입니다. 좀 더 좌측 언덕으로는 펜션과 숙박할 수 있는 건물들이 있구요. 식사를 간단히 해결할 수 있는 식당들도 있습니다. 음료수 자판기도 있구요~! 여행도 옳지만, 일몰도 ..
하하, 이번에 느낀 것이 있네요. '여행기 쓰는 것은 흐름이 끊기면 이어서 쓰기 힘들다.'라는 것. 계속 써야지 하면서, 하루 이틀 미루던 것이 한달이 다되어가네요. 4부가 이어집니다. 사실 계속된 여행(완도 자전거여행에 이은 통영 여행)으로 체력이 고갈되어서 사진을 별로 담지 못한 것이 포스팅을 주저하게 하기도 했네요. 그래도 항상 찾아와 주셔서 봐주시는 이웃분들께, 감사드리며 이어서 올라갑니다~ :) 그렇게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온 뒤, 목적지를 정합니다. 잠시 선착장으로 와서 고민합니다. 거제도로 정하고 온 것은 아니었지만, 거제도를 어느정도 생각하고 있었는데 때마침 휴가의 절정기간이더라구요. 몽돌해수욕장이란 곳도 궁금하고 부산에서 자란 친구가 추천도 해주었기에 가보리라 했는데, (아, 그리고 이 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