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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덧 줄기도 굵어지고 잎도 여러장 피어난 모습.그런데 생각보다 뿌리가 잘 뻗어나가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매번 씨앗 발아를 할때마다 느끼는것이지만 습도, 온도, 흙 상태가 매우 중요한 부분인 듯. 뿌리가 잘 안착되어 굵고 곧게 잘 자라나줬으면 하는 바람.
오랜만의 씨앗 발아 포스팅이다. 기존에 씨앗 발아에 성공해서 키우고 있는 자몽은 올해로 벌써 4년이 되어가는 듯 싶고, 레몬과 녹차 등도 꾸준히 잘 자라고 있다. 별다른 계획없이 화분에 뱉어 두었던 석류는 아마도 6년째 자라고 있는 듯 싶고.중간 크기의 레몬 나무는 오늘 가지치기를 하고 잘라낸 가지는 잎 정리를 한 뒤 배양토에 심어 두었다. 뿌리가 나와서 번식되면 좋으련만 나뭇가지 배양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정보도 방법도 모르기에 어찌될지 앞으로 일주일은 두고 보아야 알게될 듯 싶다. 마트, 슈퍼 등에서 파는 망고와 애플 망고를 먹고난 뒤 남은 씨앗.그런데 하나는 버렸는데, 이것이 애플망고인지, 일반 망고인지 확인해두질 않았다.이런 실수를... 하루 정도 말린 뒤 니퍼 등을 이용해서 조심스레 속씨가 다치지..
신맛을 엄청나게 좋아하는 어릴 적 부터의 독특한 취향.그 소년은 커서 레몬 밭을 만들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 ┃시작뭔가 거창한 것은 없다.씨앗? 까이꺼 과일 먹고, 돌아다닐 때 보이는 것들 줏어서 모으면 되는 것 아녀라?과일 먹고 하나씩 모으기 시작한 녀석들이 어느 새 모여들더니 조그만 병을 가득 채우기 시작했다.오래된 녀석은 아마 5년 이상 묵은 것도 있을 것으로 생각. 그리고 그 이후.그렇게 하나씩 모아진 씨앗을 바라보며, 무엇인지 모를 뿌듯한 마음도 함께 지니고... 점점 많아지는 씨앗을 바라보던 중, 분류가 필요해 보인다는 것을 느끼고,언젠가 사두었던 보관함을 비우고 그곳에 분류하기 시작했다. 좌측 상단부터 사과 / ??? / 자두 / 복숭아 / 살구, 체리 / 땅콩, 팥동백 / 구스 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