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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w~!! 여왕개미를 사육한지 48일째, 드디어 여왕의 첫 딸인 일개미 1호가 탄생했습니다. 일개미는 모두 암컷 개미로 이루어진다고 하네요. 또한, 여왕의 체내 에너지로만 탄생시킨 첫 가족이기 때문에 크기는 좀 작게 탄생된다는데, 생각보다 더 작은 듯 싶네요. 일부러, 꿀물도 넣어주고 했는데.. 이제 먹이수급하고, 좀 안정되면 새로운 집으로 옮겨주려 합니다. 고치안의 2호 모습이 선명해지고 있네요. 고치안의 개미는 혼자힘으로 뜯고 나오질 못해서 밖에서 도와줘야 나올 수 있다고 하네요. 그렇지않으면... 1호의 조그만 몸집이 너무 가냘퍼 보이네요. 좀 전에 나온터라 아직 힘아리는 없네요, '픽~ 픽~' 그래도 금방 기운을 차리고 활동에 접어듭니다. 슬슬 먹이 탐색에 들어갈 태세. 다른 고치와 애벌레도 챙..
이제 여왕이 첫번째 산란을 한 날로부터 27일이 되었네요. 처음 관찰할때엔, 계속 처음 상태의 노란색 알이 계속 유지되어서 걱정도 했지만 어느 순간 투명하게 변하더니 이젠 하루가 다르게 유충이 커가고 있습니다. 들춰봤더니 경계를 늦추지 않네요. 스트레스를 주면 보호본능중의 하나로 알을 먹어버린다고도 하니, 자주 열어보는 건 좋지 않은 듯 싶네요. 그리고 휴지를 약간만 적셔서 넣어줬더니 맨 바닥에서 휴지위로 알과 애벌레를 보두 옮겨두었네요. 습도조절도 유의해야 겠네요. 유충으로 변한 애벌레가 이제 제법 커지고 있습니다. 하루하루 다르게 크기가 달라지는 듯 합니다. 그런데... 아직도 산란이 계속 되고있습니다..;; 일개미도 없이 굉장히 많은 산란을 하고 있네요. 다른 분들이 사육하는 걸 보면 10~20개 ..
이번은 지난 관찰기 이후로 10일 지난 시점입니다. 한 동안 일도 바쁘고, 자주 들춰보면 좋아하지 않기에 검은 천으로 덮고 한 동안 신경쓰지 않고 지냈었지요. 여전히 알들을 보살피며 있는 여왕입니다. 갑자기 환해진 주위환경에 경계를 갖추는 듯 보이더군요. 빠른손~ 샤샤샥~!! 휴, 그런데 계속 산란이 이어진 결과.. 이제는 33개 정도는 되는 듯 싶네요. 일개미를 생각보다 많이 만들어 내려고 하네요..;; 전 10여마리 예상했는데.. 너무 많아져 버리는게 아닐까.. 색이.. 노랗다가 투명해지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애벌레로 업그레이드 하겠지요. 최초 알을 낳았을 때가, 아래와 같은 상황이었지요. 알도 당시엔 3개여서 너무 번식을 못하는 약한 녀석인가..하며 걱정까지 했는데, 오히려 지금은 너무 많이 낳아둬..
지난 관찰기로부터의 3일이 지난 지금, 5개의 알을 이어서 산란하였습니다. 일본왕개미(C.japonicus)라는 종 입니다. 슬슬 석고 틀로 개미집 구조를 떠낸 후 이사시키려는데, 일단 락앤락 통으로 옮겨놓았네요. 제대로 된 개미 사육기가 찾기 힘들어서 착오의 과정이 많은 듯 싶습니다. 산란이 계속 이어지고 있네요. 음.. 너무 건조해서 알이 말라버리진 않을까.. 걱정도 되네요. 계속 산란이 지속되면서 배는 점점 더 커지겠지요. 일개미를 탄생시키고 나서부터는 오직 산란에만 신경쓰고 몸에도 변화가 일어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