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밥 (3)
paperBACK
먹던 중에 공기밥에서 낚시줄이 나왔다. 게장에서 낚시줄이 나왔다면 어획과정에서 사용한 낚시줄이 꽃게 손질과정에서 남아있는 것으로 생각할텐데 공기밥에서 낚시줄이 나올 줄이야... 쌀을 씻는 과정에서 들어갔으리라 생각하는 수 밖에. 그냥 불만은 표현하지 않았다. 같이 간 선배가 괜히 속이 불편하셨을 듯... 얼마 전 했던 일도 감사하고 대접하려 한건데 괜히 마음이 조금 불편해졌다. 아무튼 오늘은 평촌역 게장집 이야기. 간장게장은 작은 몸통 3개에 등딱지 3개. 이렇게 나왔다. 죽전에 있는 해변의 꽃게를 자주 가는 편인데, 본가 근처에 생겼다가 와봤다가 음 다음부터는 그냥 죽전점으로 가야겠다. 양념게장은 이렇게 나온다.양념게장은 매콤해서 그닥. 고추가루가 매운 듯.취향을 타는 듯. 양념이 좀 덜 들어가도 좋을..
정말 오랜만에 우노를 방문해봤다. 이번에 다녀온 곳은 용산아이파크몰점.삼성동에서 근무하던 때에 코엑스점 우노를 자주 갔었는데 코엑스 공사에 들어가면서 요즘은 영업 종료한 것으로 알고 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식전 길쭉이빵.약간 심심한 맛이지만 저 디핑소스에 찍어먹으면 적절한 맛이 완성된다. 오늘의 선택 메뉴는 '피맥 세트'우노 누메로 딥디쉬를 제일 좋아하는데 비프 어쩌구와 맥주세트를 선택했다. 피자를 기다리며 스틱빵 하나 흡입 밀러 생맥주가 먼저 나왔다. 시원 굳~! 그리고 이어서 나온 피자그릇 지저분한 상태로 나왔었네. 이런 거 별로 신경 안씀 우노 누메로 피자에 비해서 토핑이 여러가지 섞여 있다. 푹~ 떠서 먹어보고. 윽~ 역시 누메로가 제일 나은 듯. 토핑이 들어가서 층을 채운 만큼 치즈의 양이 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