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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체중 감량에 빠졌다고 착각하는 요즘, '왜 이리도 무게의 변화가 없지? 이렇게 땀을 흘리며 운동하는데!!?' 아니나 다를까, 모든 것에는 이유가 있다. 아침엔 견과류와 삶은 달걀, 양배추, 고구마, 브로콜리. 점심엔 먹고 싶은 음식으로 과하지 않게. 저녁은 삶은 달걀과 샐러드, 두부, 과일 등으로 먹지만 이렇게 나는 또 다시 중간중간 칼로리를 몸에 넣고 있었다. 누군가를 만나면 자연스레 식사를 함께 하고(다행이도 술을 즐기진 않는다.), 달콤한 디저트와 커피 등으로 대화 시간을 이어간다. 계속 되는 칼로리 더하기, 더하기, 더하기.오늘은 그래도 식단을 잘 지켰다는 위로와 함께 며칠 전 다녀온 브루클린 더 버거 조인트 후기 시작. ▲ 지난 번 주문했던 200g 패티가 부담스러워서 이번엔 140g으..
여름이 되기 전부터 가보려했던 브루클린더버거조인트, 급작스런 번개모임으로 후다닥 달려가봤다. 체중 조절을 향한 의지는 나약한 나란 자, 먹고 달리면 되잖아.라는 패기로 마음을 안정시키며 그곳으로 향했다. 국내에서 수제버거는 한번도 못먹어봤다. 크라제 버거도 수제라고 하면 수제겠지만, 프랜차이즈의 정형화된 버거는 진정한 수제버거는 아니란 생각을 갖고 있기에 고급진 와퍼의 맛이라고 생각하는 정도. 친구의 강력한 추천도 몇번이나 있었고 보내 준 사진을 보며 호흡을 가다듬어야 하는 그런 비쥬얼의 버거였다. 그래서 기대가 컸던 그런 집. 기대가 크면 실망한다는 그런 말은 통하지 않았다. ▲ 매장앞 주차 가능, 3~4대 정도 가능해 보임. (보이는 좌측 후방에 공영주차장 위치하고 있음) 브루클린더버거조인트 앞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