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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루치기가 맛있는 김치찌개의 집 - 듬박이- 주문 메뉴 : 김치찌개 2인분, 계란말이, 밥 추가(3인기준) 이 날도 우리는 운동하는 동안 소비한 칼로리 그 이상을 채우기 위해 모였다. 오늘은 무얼 먹을까 기웃거리다가 트레이터님이 추천해줬다는 범계역 듬박이로 향했다. 아마도 체인점인 듯. 운동을 열심히 했으니, 우리는 입과 몸에게 행복한 시간을 선사해야 한다. 땀 흘리느라 고생했지? 자 오늘은 나트륨 가득한 김치찌개를 먹을게. 범계역 중앙로에서 아크로 타워 방면 좌측에 위치한 듬박이. 들어서자마자 고민하다가 찌개국물이 땡긴다는 의견을 수렴하여 오늘은 김치찌개로 결정~!두루치기는 국물이 자박하게 나오고, 김치와 고기 등을 건져내고 나면 밥을 비벼먹어도 좋다.이외에 저녁 메뉴로 매운 생 갈비찜, 수제통삼겹..
친구들과 자주 찾던 안양 곱창골목.많은 기억과 이야기가 담긴 집이 있다. - 나주 왕벌집.돼지 냄새에 민감한 편이어서 다른 집에선 곱창을 그렇게 먹지 못하는데, 이곳은 맛도, 향도, 매콤한 정도도 언제나 딱~!! 지난 주말 친구들과 만난 자리에서 곱창 이야기가 나와서 우리들이 찾던 그 집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가택배 주문도 가능하다는 정보를 들었다. 그대로 주문을 뙇~!! 야채와 재료들이 정말 신선한 그대로 포장되어 있다.왕벌집 명함 뒤에는 곱창 조리방법이 적혀있었다. 우선 1인분만 조리해보기로~양이 꽤나 푸짐할 듯 싶다. 주문은 3인분 포장. 물 한컵과 식용유 약간을 넣고 양배추와 곱창, 순대를 졸이다가 숨이 죽으면 왕벌집 특제 양념을 넣고 볶복~~ 아름다운 자태가 완성하지만 이게 끝이 아니다. 1차로 ..
언젠가 속앓이를 오래 앓은 적이 있다. 기력이 하나도 없던 때에 나갔던 모임. 밥생각이 별로 없어서 친구들에게 전적으로 메뉴를 맡겼던 날 향했던 그곳에서 언제 아팠던 사람이었냐는 듯이 폭풍 흡입을 하고 싹~ 나아졌던 기억이 있다. 그곳은 등촌칼국수! 미나리와 버섯이 가득~ 얼큰하고 깔끔한 맛에 환장한듯이 먹었던 그 날의 기억으로 우린 또 다시 이곳으로 향했다. 미나리와 느타리, 팽이 버섯등이 가득 기본 칼국수 메뉴로 주문. 이외에도 샤브 메뉴 등을 추가할 수 있고 기본으로 칼국수와 마무리 볶음밥 재료가 함께 나온다. 산본 등촌칼국수의 강점은 역시나 육수, 저 국물이다. 특유의 깔끔한 칼칼함과 미나리의 향이 가득 풍기는 이 맛. 끓기 시작하면 어느 새 금방 미나리가 부드러워진다. 너무 오래 끓이면 질겨지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