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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에서 친구와 만난 지난 토요일, 허기를 채우고 나오는 길에 갑작스런 폭우가 이어졌다. 도저히 이대로 이동하는건 무리인 듯 싶어서 근처 보이는 카페로 뛰어들어갔던 그 카페, 뉴욕뉴욕.홍대 상권은 경쟁도 치열하고 특색이 없으면 살아남기 힘든 곳인 듯 싶다. 알고보니 이곳은 카페는 아니고 스테이크, 파스타 등을 전문으로 하는 레스토랑이었던 듯. 카페에 들어서자 거짓말같이 비가 멈추기 시작했다. 이미 나의 가죽자켓과 신발은 젖고 젖어있는데... 따뜻한 음료는 잘 안마시지만 조금은 한기가 느껴져 라떼 한잔 주문.함께 간 친구는 뜨아 : 뜨거운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다.밥 먹고 나왔지만 이상하게 달콤한 것이 땡겨서 케이크도 있는지 물어보았지만 치즈케이크는 다 나갔고신메뉴 준비중인 디델리(?)를 추천받았다.그대로 주..
브릭오븐 피자. 말 그대로 벽돌을 쌓아 만든 오븐으로 피자를 구워내는 스타일의 피자를 맛볼 수 있는 광화문 폴리스 / Paulie's 피자.지난 주에 친구들과 다녀왔습니다. 맛나는 집과 근사한 장소를 항상 갈구하는 친구의 추천으로 찾은 이곳은 정말 만족, 또 만족.뉴욕에서 먹던 피자의 맛을 찾았다며 잔뜩 기대감을 불어넣는 이유를 납득할 수 있었지요. ▲ 메뉴판도 신경써서 만들었다는 것을 알아차릴 수 있던. ▲ BRICK OVEN PIZZERIA. 브릭오븐 피자임을 강조하는 벽화 문구. ▲ 물론 피자 외에도 다양한 에일 맥주, 탄산음료 등도 있습니다. 처음으로 주문한 페퍼로니 피자의 등장~!! 정말 거대해요. 저희는 잘 먹으니까, 17인치로 주문~!! 뒤의 포크&나이프와 비교해봐도 정말 큰 크기의 17인치..
정말 오랜만에 우노를 방문해봤다. 이번에 다녀온 곳은 용산아이파크몰점.삼성동에서 근무하던 때에 코엑스점 우노를 자주 갔었는데 코엑스 공사에 들어가면서 요즘은 영업 종료한 것으로 알고 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식전 길쭉이빵.약간 심심한 맛이지만 저 디핑소스에 찍어먹으면 적절한 맛이 완성된다. 오늘의 선택 메뉴는 '피맥 세트'우노 누메로 딥디쉬를 제일 좋아하는데 비프 어쩌구와 맥주세트를 선택했다. 피자를 기다리며 스틱빵 하나 흡입 밀러 생맥주가 먼저 나왔다. 시원 굳~! 그리고 이어서 나온 피자그릇 지저분한 상태로 나왔었네. 이런 거 별로 신경 안씀 우노 누메로 피자에 비해서 토핑이 여러가지 섞여 있다. 푹~ 떠서 먹어보고. 윽~ 역시 누메로가 제일 나은 듯. 토핑이 들어가서 층을 채운 만큼 치즈의 양이 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