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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에서 친구와 만난 지난 토요일, 허기를 채우고 나오는 길에 갑작스런 폭우가 이어졌다. 도저히 이대로 이동하는건 무리인 듯 싶어서 근처 보이는 카페로 뛰어들어갔던 그 카페, 뉴욕뉴욕.홍대 상권은 경쟁도 치열하고 특색이 없으면 살아남기 힘든 곳인 듯 싶다. 알고보니 이곳은 카페는 아니고 스테이크, 파스타 등을 전문으로 하는 레스토랑이었던 듯. 카페에 들어서자 거짓말같이 비가 멈추기 시작했다. 이미 나의 가죽자켓과 신발은 젖고 젖어있는데... 따뜻한 음료는 잘 안마시지만 조금은 한기가 느껴져 라떼 한잔 주문.함께 간 친구는 뜨아 : 뜨거운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다.밥 먹고 나왔지만 이상하게 달콤한 것이 땡겨서 케이크도 있는지 물어보았지만 치즈케이크는 다 나갔고신메뉴 준비중인 디델리(?)를 추천받았다.그대로 주..
며칠 전 다녀온 홍대, 예전 직장 동료들과 간만의 모임이 있었다. 서로 모이기 편한 장소를 정하다가 결국 모임 장소는 홍대입구로 정해졌다. 항상 먹는 걸 신나하는 우리들에겐 그만큼 메뉴가 중요하다. 그러던 중 한명의 소개로 찾게 된 홍익대학교 앞쪽의 수제버거 펍, 바비큐 마스터 버거펍. 처음엔 주류를 함께 파는 버거집인 줄 알았는데, 숯불 장작 삼겹살, 목살, 등심, 앞다리 등을 무한으로 제공하는 메뉴도 있었다. 고기를 탐하는 우리에겐 무한리필 세트가 낙첨~! ▲ 주문은 안드로이드 패드로 편리하게 넣을 수 있었다. 처음 세팅은 이와 같이 샐러드, 오뎅탕, 그리고 재미있게도 육개장 사발면이 제공되었다. 나쵸칩도 함께 제공되며, 고기가 나오면 직접 버거를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모닝롤? 같은 빵도 제공됐다. ..
연말이 되면 각 커피 브랜드에서는 다양한 연말 프로모션을 시작하지요. 서로 자사의 커피 음료 등의 판촉을 활성화 시키기 위해서 재미있는 마케팅이 함께 시작되는데요, 스타벅스 코리아에서는 연말 음료 스탬프 프로모션을 매년 이어오고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멋진 디자인을 갖춘 스타벅스 플래너는 2010년도 플래너부터 시작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기존에는 정말 줘도 안쓰는 디자인의 연습장 정도로 여겨졌는데, 2010년의 그 플래너는 지금까지도 무척 맘에 드는 디자인입니다. 계속 그 스타일을 고집하다가 2015년 플래너부터는 드디어 몰스킨과의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선보이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내년, 2016년의 플래너 역시 몰스킨과 함께하는 제품이네요. 말이 길어졌네요. 한잔, 두잔으로 채워나가던 스탬프를 모임 자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