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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로부터 갑작스레 음반을 선물 받았어요. '김동률'과 기타리스트 '이상순'의 프로젝트 앨범 - Veranda Project 베란다 프로젝트 입니다. 생각도 못하던 선물을 받고 나면, 무언가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 같습니다. (더 따뜻하게 선물 좀 많이 받아봤으면!!) 한가로운 오후, 베란다에서 듣기에 좋은 음악이지요~ 처음 듣는 순간, 딱 느낌이 옵니다. 맑게 개인 날, 베란다에 의자를 가져다 놓고 책이라도 펴 놓고 이 음악을 들어야 할 듯한 느낌이... ;) 자연의 녹색과 인공의 레드와의 조합은 참 좋은 것 같아요~ V E R A N D A P R O J E C T 이 앨범의 타이틀 곡인 'Bike Riding'이 참 좋더라구요. '저기 보이는 노란 니 자전거~~' 사진은 펜탁스 옵티오 W90으로 담아..
오늘 어쩌다 마주친~~ 고양이입니다. 휘잉~ 하면서 걸어가고 있는데, 멀리서부터 저를 부르기라도 하듯이 'meow~'하면서 쫓아오더라구요. 이런 녀석은 정말 오랜만이라 담아보게 되었어요. 배를 만져주기라도 원하는지 자꾸 벌러덩... 하더라구요. 하지만 할퀴어질까봐서... 카메라만 들이대었더니, 왜 안만져주냐는 듯이 쳐다보더라구요. 그러고선, 떠나가 버립니다. 왠지 만져주고 싶었지만, 오늘은 참았어요.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호감을 갖고 있는 상대에게 표현하는 마음을 계속 외면하고 아닌 척 하면, 결국은 지쳐서 떠나 버리게 되는. 나중에 후회해 봤자, 이미 지나가 버린 시간이겠지요. 단순히 애정 이야기가 아닌, 사람 사이의 관계도 그런 것 같아요. 표현하고, 나누고 그런 마음도 피드백이 없다면, 할 맛 ..
하하, 사실 요며칠 도쿄에 다녀왔습니다. 이것저것 먹고, 마시고, 보고, 감상하고, 즐기고. 좋은 시간 보내고 왔지요. JAL 항공편을 이용했습니다. 요즘 JAL의 식사는 일본의 음식 정보지인 '쇼쿠라쿠'와의 공동 제작으로 탄생한 즐겁고 맛있는 '쇼쿠라쿠소라벤'이제공 되어지고 있습니다. 사실, 여태껏의 항공사 식사 중에 제일 심심한 편이었습니다. 저는 좀 자극적이고 향이 있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기에, 라이트한 것을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정말 잘 맞을 것 같아요. 아쉽게도 오른편 좌석이어서 후지산의 모습을 볼 기회가 없었지요. (서울 김포 - 도쿄 하네다 기준 : 왼쪽 편 좌석에 앉으면 후지산이 보입니다.) 후다닥, 도착하여 수하물을 찾고 숙소로 이동합니다. 지하철을 타고 이 곳을 또 지나가게 되네요. 어느..
남이섬, ... 또 하나의 나라. 이 사진이 주는 즐거움(?) 좌측의 '엄마 미안 나 사실 남이섬이야' ... '힘 좀 줘 보겠다는~~' 언젠가부터 나무를 이렇게 담아보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무언가 더 거대하고, 힘 있어 보이는 것 같아서 이러한 구도를 좋아하게 된지도 모르겠어요. 음... 저 원형 아크릴(?)은 무엇일까요. 외곽을 따라 걷다가 발견하여 담아보았습니다. 삐노끼오 실사버전? 점심은 보리밥과 감자전, 동동주~~ 액자 만들기 체험도 해 보았구요~ :) 수탉이 포즈를 취해 줍니다. 정말 이쁘게 생겼더라구요. 거위는 소리만 질러댑니다. 이 새는... 조용하네요. 또 다른 무언가가 되려는지 숙성하고 있는 나무 토막들 입니다. 하늘을 탐내하는 나무 가지들... 밤은 더더욱 좋더라구요, 다음엔 섬에서 ..
팝코넷 http://www.popco.net/에서 펜탁스의 고배율 줌 카메라 X90의 체험단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재미있는 체험단이 될 거에요, :)
드디어 펜탁스 W90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굉장히 스타일리시하고 스포티한 외형을 갖추고 있으며, 방수 카메라 역사상 가장 뛰어난 방수 능력, 내충격, 영하 10도의 내한 성능을 지니고 있습니다. 외관을 살펴보자면, 전면에는 접사를 위한 LED가 3개 준비되어 있습니다. 접사를 위한 것이기도 하지만, 외형적으로도 정말 멋지네요. 으악~ 정말 멋진 LED 부. 렌즈는 환산 28-141mm(F3.5-F5.5)의 광학 5배 이너줌 렌즈를 장착하였으며, 수심 6m 방수, 1.2m 낙하 충격 성능 등을 갖추어 다양한 환경에 대한 대처 능력이 뛰어 납니다. 렌즈부 주변에 원형으로 위치한 4개의 LED 조명으로 더욱 정확한 접사 촬영의 편의성을 제공하며, 최단 접사 거리는 1cm로 매우 뛰어납니다. 렌즈 밝기가 최대 ..
아침엔 꽤나 우중충한 날씨이더니, 점심 즈음부턴 너무나도 포근하고 좋은 날이었어요. :) 이젠 꽃들오 많이 피고 있어요. :) 모노크롬 B&W 설정은 처음 써보게 되었네요. 리터칭 프로그램으로도 가능하지만, 그냥 날 것의 느낌이 더욱 깊게 전해지는 경우도 있기에. :) 함께 걷고 싶은 시간이었어요. 좋은 시간되세요~ :)
오늘은 무엇을 집어왔길래, 또 이리 사진을 찍고 올리고 있는 팝업일까요? (제목에 써 놓고, ...) 왠 천 주머니가 나타났습니다. 그 안에도 천 쪼가리 같은? 것이 들어 있네요. 아, 펼쳐보니 알겠네요. 넥쿠션!! 그런데, 이렇게 흐느적 거려서 잘 사용할 수 있으려나요? 아~ 공기를 주입하여, 사용하는 제품이었습니다. 그렇다면, 넣어야지요. 그런데 펌프는??!! '입으로...' ... 흐흐, 단 숨에 넣어 버렸습니다. 물론, 윗 면은 봉제선이 없지요. 무인양품에서 구매하였구요, 사이즈가 좀 넉넉한 편이네요. (27.5x50cm) 커버 재질은 면 80%, 폴리에스터 20%의 면 혼방 파일이구요, 원산지는 중국이며, 취향에 따라 공기의 양을 조절하여 사용하면 될 것 같네요. 자~ 이제 회사에서 사용해봐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