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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up 2009. 1. 28. 10:05
자라 리테일 코리아에 대한 의문점..

어제 자라-코엑스점을 갔더니 신상라인이 들어왔더군요.
뭐, 클래식스타일 비슷한 남성수트가 있길래, 구입하기로 마음먹고 가격을 확인하니.

-수트 상의 : 26만 9천원(99.90유로화)
-조끼 : 10만 9천원(39.90유로화)
-팬츠 : 13만 9천원(49.90유로화)
-합계 : 51만 7천원

괄호안의 유로화 단위는 상표 tag에 한국가격스티커 밑으로 보이는 원판매가격 유로화 단위이구요.
아무리 지금의 환율로 계산해봐도 1유로에 1870원이면 사는데, 적용시켜보면

-수트 상의 : 18만 6천 813원
-조끼 : 7만 4천 613원
-팬츠 : 9만 3천 313원
-합계 : 35만 4천 739원

의 가격으로 차익은 16만 2천 261원이네요.

예전처럼 구매대행 사이트로 구입하는것도 아니고, 자라리테일코리아..
정식매장이 아닌가요?
한 마디로 한국 정식 매장이 아닌건가요?
비싸서 못 사겠다~ 이런건 아니고 어찌 이런 차이가 나는지 좀 소비자로서 납득이 가질 않네요.

그리고 어제 구입할때, cashier가
'세일 기간에는 수트 케이스가 없습니다'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전 세일 상품 아닌데도 수트 케이스에 넣어주지 않느냐' 했더니,
약간 퉁명스럽게,
'우리가 아예 갖고 있질 않으니 드릴 수 없네요.'라면서 대답하더군요.
그 담당자 이름을 확인했어야 하는데, 안타깝네요.

삼성동 매장, 명동 영플라자 매장, 명동 포에버 21건물 매장 자주 가는데
솔직히 삼성동 코엑스점은 불친절한 느낌이 강해서 별로 가고 싶지 않네요.
- 싸구려 옷 매장도 아니고 서비스가 그게 뭐니..

※ 요약하자면, 가격이 아리송해요~ 왜 그런걸까요.
한명의 안티유저가 더해졌을 뿐이지만, 그 한명들이 모여서 브랜드에 대한 가치가 깎여가는 것이 작은 것은 아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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