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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9회 부산불꽃축제 - 모두가 숨죽이고 동화된 그 순간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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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9회 부산불꽃축제 - 모두가 숨죽이고 동화된 그 순간

pop-up 2013. 10. 29. 22:10




부산의 연중 행사 중에서도 으뜸으로 꼽히는 부산불꽃축제에 다녀왔다.

올해로 9번째인 이 행사는 부산 뿐 아니라 타지역 및 해외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연중행사로

부산의 명물-광안대교를 주축으로 약 한시간에 걸쳐 멋진 불꽃놀이의 묘미를 살펴볼 수 있는 축제다.




부산불꽃축제를 보기에 적합한 장소는 역시나 해운대 해변이 최고인 듯 싶지만, 정말 엄청난 인파(이번 추정 관람자는 약 135만명이라고) 속에서 삼각대를 펴고 보기에는 무리인 것 같아 해운대 하얏트 호텔 앞에서 느즈막히 자리를 잡고 구경을 했다.

전야제는 불꽃놀이 전날부터 이루어지며, 불꽃놀이를 볼 수 있는 행사 당일에는 음악회부터 갖가지 행사가 해운대 해변에서 이루어진다.


이 날은 8시부터 9시까지 불꽃놀이를 볼 수 있었는데, 정말이지 그 순간은 모두들 하늘을 바라보며 탄성을 자아내는 시간으로 가득 찬 한 시간의 순간이었다.




역시나 부산불꽃축제도 마지막 순간의 피크타임이 굉장하다. 광안대교를 타고 흘러내리는 불꽃 분수도 무척이나 매력적이며,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 잡는 그 순간, 고요한 탄성을 체험할 수 있다.


동영상으로 촬영한 피날레는 다음 포스팅에서 또 다른 컷과 이어서 올릴 예정이다.


하던 일을 마치고, 갑작스레 나선 이번 부산 여행은 즐거움과 새로움이 가득 이어진 길이었다.

새로운 친구를 만나고 삶의 이야기를 나눈 이번 시간, 나에게 부산은 단순한 여행지 이상의 길 위의 순간으로 또 다시 가슴을 달구고 설레게 한 그런 곳이다.


I love Bus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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