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perBACK

와콤 wacom 크리에이티브 스타일러스 Creative Stylus for iPad 본문

pop-up's View/기기, 제품

와콤 wacom 크리에이티브 스타일러스 Creative Stylus for iPad

pop-up 2014. 3. 16. 22:47


눈독 들이고 있던 와콤의 크리에이티브 스타일러스가 손에 들어왔다.

(Especially thanks to SJ)





아이패드 드로잉 앱에서 팜 리젝션 기능과 2048 단계의 필압 감지가 가능하도록 기능을 확장시키는 스타일러스 펜으로 블루투스 4.0을 통한 연결 및 제어가 가능한 그리기 전용으로 출시된 현 시점에서는 플래그십 스타일러스 펜이다.





제조사 정보 페이지 : http://www.wacom.com/ko-kr/ko/creative/intuos-creative-stylus


[개봉 및 외관]

일반적인 스타일러스 상자보다는 큰 편이다.


들어있는 내용물

・본체 (스타일러스 펜, 여분의 펜촉/팁 2개, AAAA 건전지 1개)

・설명서

・보증내용 확인서

・기능 설명 및 BAMBOO PAPER 애플리케이션 안내서





전원으로는 일반적인 리모트 콘트롤러의 AAA 전지보다 더 작은 사이즈의 AAAA 건전지가 사용된다.

대략 살펴보니 온라인 쇼핑몰에서 개당 1,000원으로 10개 묶음으로 파는 곳이 많이 보이는데, 배송비 쿠폰을 활용하거나

9V 사각전지를 분해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


나사선으로 결합된 후면의 캡을 제거하고 건전지를 결합하면 파란색의 램프가 들어온다.

애플리케이션에 따라 건전지의 남은 %를 확인할 수 있다.


자~ 이제 준비된 드로잉 앱을 선택해서 펜과 연동 시켜주면 된다.


[사용하기 with Adobe Ideas]

제일 먼저 사용해 본 애플리케이션은 Adobe 사에서 출시한 Adobe Ideas.

펜의 종류가 다양하진 않지만, 레이어 Layer 기능과 편리한 인터페이스를 갖추고 있기에 평소에 가장 많이 활용하는 앱.


와콤 제품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는 펜 지원 목록은 다음과 같다.



팜 리젝션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및 필압, 바로 가기 기능 등을 지원하는 애플리케이션을 확인할 수 있으며,

Autodesk® 사의 Sketchbook® Express를 제외하고는 필압 기능을 모두 지원한다.


[사용하기 with wacom Bamboo Paper]

이 제품의 출시 회사, wacom의 Bamboo Paper 애플리케이션과의 사용 화면이다.



페이지 좌측이나 우측(사용자 환경에서 왼손잡이인지 오른손잡이 인지에 따라 설정 가능), 혹은 상단에 스타일러스 연결 버튼이 있으며,

연결하고 나서 버튼 기능을 할당할 수 있다. 



[사용하기 paper by 53]


편하게 많이 사용하는 53의 paper 애플리케이션.

브러시 조절이나 세부적인 활용은 불가하지만, 친숙한 인터페이스와 그림 PDF 변환 및 공유 부분에서 무척이나 뛰어난 사용 환경을 받을 수 있는 강추 애플리케이션 중의 하나다.


[사용하기 Tayasui Sketches]


Tayasui Sketches는 처음에 많이 쓰던 앱인데, 요즘은 거의 어도비의 Ideas를 활용하게 되는 듯 싶다.

이 외에도 전문 일러스트레이터를 위한 ProCreate가 있는데, 아쉽게도 팜 리젝션 기능을 지원하진 않으며 $5.99의 가격을 지불해야 사용할 수 있는데 기능과 확장성을 생각하면 무척이나 싼 가격이라 생각한다.


[제품에 대한 느낌]

다양한 스타일러스 펜을 사용해 봤는데, 제품의 완성도는 높은 편이라 생각한다.

전용 케이스를 기본으로 제공하기에 휴대 및 보관, 안정성에서 뛰어난 편이지만 AAAA 전지를 사용하는 환경이 조금은 아쉽다.

별도의 전원 버튼이 없는 구조이기 때문에 보관 및 휴대할 경우에는 건전지를 분리하여 방전 등을 대비하는 필요하다.

2048 단계의 필압 지원은 분명히 차이는 있지만, 2048 단계로 체감할 수 있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꾸욱~ 누르면 좀 더 진하게 표현되는구나, 빠르게 스치면 가볍게 그려지는구나.' 정도의 차이이지, 큰 기대는 하지 않는 것이 당연할 것이다.


다른 제조사의 스타일러스 중에 대표적인 53의 pencil 스타일러스를 좋아하는데 건전지 방식이 아닌 USB 충전 방식을 지원, 보다 편리한 면이 강하고 무엇보다 외관이 참 뛰어나다고 생각한다.

jot의 프로 스타일러스는 wacom Creative Stylus 보다 얇은 팁(펜끝)을 갖추어 수월한 면이 있는데, 필압 감지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또 아쉬움이 발생한다. 아마도 다음 버전의 스타일러스는 분명 해당 기능을 지원하게 되지 않을까.


아직은 본격적으로 사용을 시작한 지 얼마 안되었기에 당분간 사용하면서 다른 부분에 대한 평은 다음에 더 세부적으로 정리해 봐야 겠다.



공유하기 링크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