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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의 애플 iOS용 8 핀 케이블 - 단돈 2,000원!!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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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의 애플 iOS용 8 핀 케이블 - 단돈 2,000원!!

pop-up 2015. 5. 25. 21:56


기존에 사용해오던 아이폰의 라이트닝 8핀 케이블이 고질적인 접합부 피복 벗겨짐이 발생했다. 2006년부터 사용해온 아이팟의 30핀 케이블은 아직도 멀쩡한데 이건 왜 이리 자주 벗겨지고 고장나는 건지.

아쉬운데로 30pin 케이블에 라이트닝 젠더를 결합해서 사용해왔는데 얼마 전 다이소에서 라이트닝 8핀 케이블을 2,000원이라는 무척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한번 사용해봐야지, 생각했었는데 오늘 입수할 수 있었습니다.


_제품 박스의 전면과 후면.

다이소에서 판매하는 케이블 중에 블루톤의 검수 제품 라이트닝 케이블 박스도 있던데 그것과는 다른 제품인 듯 싶어요. 박스에는 FMI 인증인가 하는 내용은 적혀있지 않습니다. 그 말은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 연결했을 때, '이 액세서리는 지원하지 않습니다.'라는 메시지가 화면에 뜨면서 충전 및 파일 전송이 안될 수 있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걱정 반, 기대 반 심정입니다.


포장 박스는 씰링 스티커가 붙어있네요. 하단 개봉부 역시 스티커가 붙어있습니다. 열어보니 검은색 라이트닝 케이블이 들어 있네요. 제품 박스에는 흰색인데, 별도의 컬러 표기도 없이 그냥 검은색, 블랙입니다. 때가 타도 크게 티는 나지 않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이제 고정 리본을 휘리릭 풀고 한쪽은 USB 포트에 한쪽은 아이폰에 끼워 넣어 볼 차례입니다. 라이트닝 8핀의 접합부가 무척 뻑뻑하네요.

약간 두꺼워서 잘못하다가 아이폰 접합 칩 센서 부위가 고장날 수 있겠단 생각도 들었어요. 정품 규격외 제품을 사용하다가 아이폰 충전부 고장났다는 분들도 간혹 있지요. 조심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절대 안들어가는 걸 억지로 넣으면 안됩니다! 제품의 마감은 나름 깔끔하게 처리되어 있습니다. 2,000원 짜리 제품에 높은 마감을 바라는 것은 어찌보면 못된 심보이려나요. 별로 민감하지 못한 저는 만족합니다.


다행스럽게도 경고 메시지 없이 충전 및 아이튠즈 동기화가 무리없이 진행되었습니다. 다른 분들의 사용경험을 보니 잘 사용하다가 갑자기 경고 메시지가 뜨면서 충전 및 동기화가 되지 않는다는 후기도 있었고, iOS 8.4 beta 버전에서 지원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고 하니 정식 인증 제품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당분간은 막 굴릴 용도의 케이블로 사용은 해보겠지만 역시나 맘 편하게 쓰려면 정품 케이블이나 인증 처리된 써드파티 업체의 라이트닝 8핀 케이블을 사용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선택은 자유, 하지만 고장은 또 다시 금전의 지출과 정신건강에 해롭습니다. 여러개를 살 바엔 인증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좋지요~!


품명 : 다이소 데이터케이블8핀

재질 : PVC 및 금속재질

판매원 : (주)다이소아성산업

지원 제품 : Apple iPhone, iPad, iPod 라이트닝 8핀 기기

케이블 길이 : 1m

기능 : 충전 및 동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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