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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데이트코스 혹은 출사, 낙산공원에서 걷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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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데이트코스 혹은 출사, 낙산공원에서 걷다.

pop-up 2015. 12. 14. 14:28


일이 있어서 들렀던 대학로, 미팅 후에 시간 여유가 있어서 오랜만에 위쪽 길을 향해 올라갔다. 데이트하는 연인이, 사진 찍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낙산공원. 이 날도 많은 연인들이, 커다란 카메라를 든 분들이 길을 따라 올라가며 각자의 이야기를 나누며 언덕길을 오르며 쉬길 반복하고 있었다. 맑은 듯 하면서도 미세먼지가 많은 그런 흔한 풍경의 그런 오후였다. 촬영 샘플을 찍을 때 몇번 찾았던 그 낙산공원길. 곳곳에 숨어있는 이야기들이 많은 곳이기에 다들 찾는 곳이기도 하다. 꼭대기에 다다르면 종각로부터 멀리 남산까지 보이는 장면을 확인할 수 있기도 하다. 일반적으로 데이트 코스로 연인들이 찾는 날엔 조금 일찍 나서서 이곳을 둘러보고 공원쪽 길로 올라서 잠시 차 한잔 마시는 여유를 부리다가 저녁 시간엔 연극 공연 등을 보러 내려가기도 하는 듯 싶다.


▲ 낙산공원으로 올라가기 전, 어느 낚시꾼.




▲ 새로 지어지는 건물들도 하나, 둘 늘어가는 초입


▲ 잘살기 꿈 이루다, 1965~1987


누군가의 이야기가 담긴 벽화가 가득한 낙산공원 이화마을은 이러한 독특한 벽화 때문에라도 찾는 이들이 있다. 거리를 따라 이어지는 계단 사이의 꽃 그림들, 해맑은 아이들의 표정이 담긴 색채의 벽화, 바가지를 이용해 무당벌레를 만들어 놓은 독특한 집 등 즐거운 생각이 절로 드는 그런 장면들이 이어진다. 그리고 이어지는 조용하지만 좁은 길을 따라 올라서면 어느 새 우리가 살고 있는 서울이 멀리 저 아래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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