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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고 강물이 넘치고 산책로가 잠기고..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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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고 강물이 넘치고 산책로가 잠기고..

pop-up 2009. 7. 12. 11:20
지난 밤부터 새벽까지 엄청난 비가 내리고 있네요. 지금도 잠시 주춤하다가 다시 빗발이 엄청 쎄지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물폭탄이네요.
촬영 이미지는 몇 분전, 비가 좀 약해졌을때 찍은건데, 엄청나네요~

그냥 단순히 하천물이 많아진 정도가 아닙니다.

이렇게 중간에 유속을 늦추고 찌꺼기를 걸르는 듯한 이 장치는 무얼까요?

 - 정답은, 평소에 사람들이 다니는 다리입니다.
얼마전에 찍은 사진중에 비슷한 구도가 있네요.^^ 아 지금 엄청납니다~! 작년엔 자동차도 떠내려가고 그랬는데, 다행이도 이번엔 모두들 미리 안전지대에 옮겨두었나 봅니다. 아직은 안보이네요.

마지막 컷은 현재 전경 파노라마 컷. 클릭해서 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어요.


아~ 그리고,

- 지금 이러한 상황인데도 파노라마의 중앙에서 오른쪽으로 보시면 공사현장이 보일겁니다. 이런 기상 악화속에서도 시위를 진행중이네요. 확성기로 크게 노래까지 틀어놓고.

 그러나 모두가 쉬는 일요일 아침시간부터~!
 또한 지난 주에도 역시나 이른 오전부터~!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이게 뭐하는 짓거리인지, 아무리 자신이 속한 단체, 지역이 불리하고 못마땅한 상황에 처해있다고 해도, 이렇게 사람들이 휴식을 취하고 안정을 느껴야하는 집에서 그것도 일요일 아침에!소음공해와 불안감을 느끼도록 해야하는 것인가요?
더욱 재미있는것은 월~토 기간에는 조용하다가 일요일 이러는 것입니다.
아주 시위 노래를 크게 확성시켜놓고 힘들게 하네요.ㅠ
방 문을 다 닫고, 음악을 틀어놓는 수 밖엔..


지금 다시 살펴보니, 물이 이젠 빠지고 있네요.
다리가 서서히 드러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리에 걸린 쓰레기들과 수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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