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빛 (2)
paperBACK
점점 더 무더워지는 날씨가 다가오던 중 친구와 야간 드라이브를 다녀왔습니다. 가까운 곳을 탐색하다가 다른 친구도 불러내어 조용한 야경을 구경하자던 차에 북악스카이웨이로 결정하게 되었네요.서울 시내가 내려다 보이는, 조용한 산책길이 있고 차량 출입이 비교적 용이한 장소를 고민하던 중 이곳이 자연스레 떠오르더라구요. 북악 스카이웨이에 위치한 입니다. 조명도 좋고 공기도 좋고. 늦은시간에도 사람들이 있는 편입니다.팔각정 2층엔 망원경이 있고, 서울 시내를 둘러볼 수 있지요.(동전을 넣어야 작동하는 것이었던 듯) 조용한 빛의 잔상들. 사람이 북적일 정도로 많은 건 아니어서 나름 한가롭게 여유부릴 수 있는 공간인 듯 싶네요.다만 늦은 시간엔 이곳으로 버스가 없어서 자가용이나 오토바이를 이용해서 올라오는 듯 싶습니..
pop-up's Travel/우리나라
2009. 8. 22. 10:37
정말 억수같이 쏟아붓던 비가 그치고 구름도 걷혀진 뒤의 하늘은 기분이 좋은 것 같아요. 무언가 신비스러운 느낌이 들 정도지요. 달이 너무 밝고 이뻤는데, 빛 번짐 현상이 일어나네요..^^; 이렇게 필름카메라 느낌이 날 때도 매력적인 듯 싶어요. 그런데 포커스가.. 수면의 고요한 빛도 매력있지요. 어느샌가 주위에 고층 건물들이 많아지고, 수많은 전등과 조명들에 둘러쌓여 살아가고 있었네요. 편리한 것이지만, 너무 많아졌음을 느끼며 아쉬운 마음이 들기도 하네요.
pop-up_on the road
2009. 7. 10. 16: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