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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걸 다 사진 찍어서 올려보게 되네요. 요즘 무작정 놀자판이어서 심심하던 차에 얼마 전 농심에서 새로 나온 짜장라면 - '짜왕'을 소개해보려 합니다. 집 앞 슈퍼에 우유사러 나갔다가 얼마 전 동생이 말했던 짜왕이 떠올라서 같이 사왔습니다. 우유는 냉장고에 넣고 짜왕부터 뜯어보기 시작! 제품 전면과 후면 포장입니다. '고온쿠커로 볶은'을 콘셉트와 강점으로 표현하고 있네요. 그런데 고온쿠커가 무엇인지 저는 잘 모릅니다. 4팩 세트를 집 앞 슈퍼마켓에서 가져왔을 뿐입니다. 기존 짜파게티와 무슨 맛의 차별이 있는지 모르는 상태에서 동생의 시식평을 떠올리며 그냥 선택했습니다. 돼지같은 몸매에 어울리는 선택 성향답다는 생각이 새삼 떠오르는 이 순간! 절취선을 따라 부욱! 포장지를 찢어 열고 내용물을 살펴 봤습니다...
여느 날과 같이 업무를 마치려던 그 때 전화가 울렸습니다. '어디냐~ 밥 먹었냐~~'라는 건너편의 목소리. 왠지 심심하던 차에, 못 본지도 꽤 되었기에 후딱~ 마무리하고 강남역으로 향했지요. 무얼 먹을까 고민하던 때에, 라멘먹을래? 하더라구요. '강남역에 라멘집이 괜찮은 곳이 있나?...' 고민하는 표정이 지었더니 괜찮은 곳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향한 곳이 오모야입니다. 강남역 시티극장 바로 옆 올라가는 골목-왼쪽으로 올라가면 계단이 있는 곳이 있고 그 곳에 바로 위치 해 있습니다. - 장인의 맛을 전수받았다니.. 강남 한복판에서 이런말을 써 놓을 정도면 자신있나 봅니다. 내심 기다리면서 기대도 합니다~ 8시 30분이 되어가는 시간인데도 줄 서서 기다렸다가 먹어야 되는군요. 저만 몰랐나봐요. 뭐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