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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언제나 옳다 - 통영 #1_출발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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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언제나 옳다 - 통영 #1_출발

pop-up 2009. 9. 21. 00:27
하하, 다녀온지가 언젠데... 계속 미루다가 이제서야 올리게 되네요.
8월 초였네요. 주말을 이용하여 친구 Joe와 함께 통영에 다녀왔습니다.

뭔가, 좀 짧게 나와버렸네요. 긴건 아니지만...

태어나서 부산쪽은 처음 가보는 것이었기에 더욱 기대되었고, 평소 익히 들어오던 돼지국밥, 충무김밥, 밀면.. 등의 맛이 더욱 궁금해지는 여행이었습니다.

일 끝나고 집에오자마자 바로 짐을 후다닥~ 싸고 떠나게 되었지요. 나중에보니 이것저것 빠뜨리고 간 것이 꽤 되더라는.

일단 짐을 싸고 출발~!


으악~ 중간에 잠시 들른 휴게소에 있던 '놀이터'입니다. 왠지 불길한 표정으로... 달려들 것 같네요.

재돌군은 무섭지도 않은지 마냥 즐거운 표정.
'놀이츄가 니 꿈속으로 찾아갈거야~'

엥? 생각보다 너무 빨리 와 버렸습니다.
05시 24분...
사실 이번 여행은 갑작스럽기도 하거니와, 가면서 정하자~ 라는 식이었기에 대략 무엇이 있는 정도만 찾아보고 온 무계획성 여행이었습니다. 먼 길을 운전하며 달려준 Joe가 고생이 많았어요.

그래도 어둠속에서 슬슬 밝아짐을 느끼기 시작합니다.

새벽의 해뜨려는 그 시간의 공기는, 느낌은 무언가 벅찹니다.
그리고 잠깐사이에 빛으로 차는 그 광경, 뛰고 싶도록 만들어주지요.

아, 알고 봤더니 아직 도착이 아니었군요.
마산입니다~ 그러고 보니 마산도 처음이네요.
마산은 무엇이 유명했던가... 공영 주차장?

계속 달리다보니 이제 정말 도착하나 봅니다.
아, 이제 생각났는데 거제도로 가려고 처음엔 계획하고 있었네요. 요즘 기억력이...

이동하던 중에 신기한걸 발견했습니다.
'해저터널이라니'
친구와 저는 뭐하는 곳인지 궁금증을 갖게 되었고, 케이블카 또한 타봐야겠다고 얘기하며 아침 먹을 곳을 찾기 시작합니다.

무얼 먹을까, 고민하다가 케이블카 타는 곳이 나와버려서 일단 올라가 봤습니다.
아직 운행하는 시간은 아니더라구요. 9시부터였던가.. 시작하는 걸로 기억합니다.

생각보다 높게, 긴 거리를 이동하는 케이블카인 듯 싶더군요.
통영을 내려다 볼 수 있다니,...
기대하며, 우선 밥!을 찾으러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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