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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언제나 옳다 - 통영 #3_드디어 아침밥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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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언제나 옳다 - 통영 #3_드디어 아침밥

pop-up 2009. 9. 29. 10:59
휴~ 그렇게 여러곳을 둘러본 뒤, 드디어 선착장쪽까지 이동한 뒤 밥을 먹으로 들어왔습니다.

여행을 오면 꼭 들러야 할 곳이 그 곳의 식당이라고 생각합니다.

통영 여객선 터미널 앞쪽에 있는 통영식당에 들렀습니다. 그리고선 한정식을 시켰지요.

반찬 가짓수가 엄청 나오네요. 처음 먹어보는 경상도의 밥입니다.

개인적으론 양념생선구이가 제일 맛있었어요.
전어회도 나왔는데 전어를 별로 안좋아해서... 젓갈류도 여러가지 나왔습니다. 아가미젓갈과 생선이 버무려진 젓갈이었는데 이름은 잘 모르겠네요.

드디어 반찬이 다 나오고~ 세팅완료!
'잘 먹겠습니다아아아~!'

식사를 마치고 나선, 친구와 의문을 가졌던 장소 - 해저터널을 찾아 나섭니다.

음, 아쉽게도 입구 사진을 찍은 사진이 오류가 나서 안뜨네요.

이런식으로 바다 아래로 길이 연결되어서 반대편으로 나갈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과거 일본식민시절에 만들어진 길이었네요.
군수 물자 등을 나르거나, 인원이 지나다니던 비밀스런 곳입니다.

아, 그리고 더운날이었음에도 이 안은 무척 시원하더라구요.

하하, 화벨 개념은 어디로~~

이번엔, 아침에 살짝 들렀던 통영 케이블카로 이동합니다~

다행이도 날이 밝아감에 따라 흐렸던 하늘도 맑아지고 있네요~

...
그런데, 시간이 지남에 따라 맑은 정도가 아니란 것도 깨닫게 되지요...

호오오~~!!
통영 앞바다가 들어옵니다~ 생각보다 높이 올라가더라구요.
공포증을 느끼는 분들도 계실 듯 싶네요~

케이블카로 이동 후 전망대에서 바라본 바다입니다.
정말 시원하고 창창한 그 맛! 느껴보셔야 된다니까요~

멀리 보이는 해변가(?) 선착장(?)가 궁금해지더군요.

한편으론 자전거 여행이 다시금 생각나기도 했어요.
물론 승용차로 이동하기에 몸은 편하지만, 자전거의 이점은 타고 떠나보셨던 분들은 아실 겁니다~ :)

이번엔 옆 등산로를 따라 산 정상까지 이동해 보았습니다.

이 곳의 전경이 궁금하시다구요?!
그래서~! 파노라마VR을 준비하였습니다.

<마우스를 이용하여 드래그하며 보실 수도 있습니다.>

그때의 풍경을 함께 나누고 싶네요. 관악산과는 다른 묘미가 있습니다.

다 본 뒤엔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오면 됩니다.
왕복으로 끊고, 내려올 때도 표를 검사하게 되니 꼭 챙겨두셔야 할 듯 싶어요.

글을 쓰며 정리하다보니 또 다시 그리워지네요. 정말 푸르고 시원한 곳이었습니다.
(사실 땀 범벅.. 엄청 더웠어요. 햇살이 작살..)

또 다른 목적지를 향하여~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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