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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언제나 옳다 - 통영 #5_그 맛과 그 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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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언제나 옳다 - 통영 #5_그 맛과 그 밤

pop-up 2009. 10. 30. 21:11
소매물도의 망태봉으로부터 내려온 뒤, 무엇을 할까 잠시 씻으며 고민합니다.

해산물~ 음, 스멜~


소매물도로 들어오는 선착장에 도착하면, 바로 앞에 이렇게 해산물들을 잡아다 팔고 계시는 아즈매들이 있습니다.
망태봉에서 기진맥진하여 돌아왔기에 원기회복을 위하여 다 마셔버릴 기세였어요.


항상 느끼는 것이 배고플 땐 항상 먼저 먹고 사진을 찍게 되네요. '아차~!!'하는.


<클릭하시면 크게, 선명하게 보실 수 있습니다>

간단히 해삼, 굴 등을 마셔버리고, 옆쪽 언덕으로 올라 일몰을 지켜봅니다.

사진에서 가운데 하단이 선착장이고, 그 왼편살짝상단으로 모여있는 것이 아주머니들이 해산물파는 곳입니다.
좀 더 좌측 언덕으로는 펜션과 숙박할 수 있는 건물들이 있구요.
식사를 간단히 해결할 수 있는 식당들도 있습니다. 음료수 자판기도 있구요~!


여행도 옳지만, 일몰도 언제나 옳은 것!! 아시죠? :)


쑥갓..일까나요.
함께 담아보기도 하고...


<클릭하시면 크게, 선명하게 보실 수 있습니다>
좀 더 오른쪽 풍경도 담아봅니다.


개인적으로 참 맘에 들던 장소.
저 앞에 내려가서 가만히 바람을 느끼며 한참동안 앉아있었습니다.
홍차 한 잔을 즐기면서...

여행에서 좋은 점이 이런 것 같아요.
나를 만나고 만지고 느끼고 소통하고...
그 순간의 그 숨결이 지금 다시 한번 살아납니다.


정말 바다가 너무 맑고 깊더라구요. 낚시하시는 분들 너무 부럽더라는.
수영복은 챙겨갔지만, ...


구름에 드리우는 일몰의 빛이 아름다움을 넘어
위대하고 웅장한 느낌까지 선물해줍니다.

'떠나보면 알거야'

그렇게 밤은 깊어갑니다.

껌~ 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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