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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미술관, 트로이카전 TROIKA을 보다

pop-up 2014. 7. 28. 00:35

매미 소리가 점점 강하게 울려 퍼지던 어느 날, 대림미술관에서 얼마 전부터 트로이카전을 시작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길을 나섰던 날.



트로이카는 Conny Freyer, (born 1976, Germany), Eva Rucki (born 1976, Germany) 그리고 Sebastien Noel (born 1977, France)로 구성된 아티스트 트리오로 Troika라는 이름으로 2003년부터 활동중이다.



전시장에 들어가면 Falling Light(2010년)를 만날 수 있다. 잠시 맛보기.



평소에 관찰하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검은색 잉크에서 느껴지는 다양한 색을 발견했을지도 모른다.

종이 위에 검은색 잉크를 한방울 떨어뜨리고 종이를 따라 서서히 색밀도에 따라 블랙-시안-마젠타-옐로우 등으로 색이 나뉘어 지는 걸 보여주는 작품.


굉장히 좋은 생각을 던져주던 작품.

이유는 트로이카전에서 직접 느껴보는 것이 좋을 듯 싶다.






이 작품에도 숨겨진 요소가 있다.

다녀온 후에 다른 블로그글을 보고 알게되어 아쉬움이.




오랜만에 전시를 보면서 이런저런 생각이 많이 떠오르던 그런 날의 기억이다.

무언가 창작욕이 다시 솟아 오르기도 하고 언젠가 나만의 전시회를 갖고 싶단(무슨 종목을 할지 정하지도 않았지만) 상상도 해 보게 된다.

우선 지금 벌려 놓은 일부터 정리해 나가야 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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