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2016 다이어리 이벤트, 플래너 스탬프 교환으로 받아왔어요~!

연말이 되면 각 커피 브랜드에서는 다양한 연말 프로모션을 시작하지요. 서로 자사의 커피 음료 등의 판촉을 활성화 시키기 위해서 재미있는 마케팅이 함께 시작되는데요, 스타벅스 코리아에서는 연말 음료 스탬프 프로모션을 매년 이어오고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멋진 디자인을 갖춘 스타벅스 플래너는 2010년도 플래너부터 시작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기존에는 정말 줘도 안쓰는 디자인의 연습장 정도로 여겨졌는데, 2010년의 그 플래너는 지금까지도 무척 맘에 드는 디자인입니다. 계속 그 스타일을 고집하다가 2015년 플래너부터는 드디어 몰스킨과의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선보이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내년, 2016년의 플래너 역시 몰스킨과 함께하는 제품이네요.

말이 길어졌네요. 한잔, 두잔으로 채워나가던 스탬프를 모임 자리에서 모으면서 17잔을 다 채우게 되었습니다. 증정용 2종, 판매/증정용 2종으로 총 4종의 플래너가 나왔던데 이번엔 제일 큰 크기의 흰색 증정용 플래너로 골라왔습니다. 기존의 스타벅스 플래너에서 보기 어렵던 대형 플래너 크기입니다.

▲ 두께는 기존 플래너들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페이지 수는 208 pages 이구요.

▲ 플래너의 크기는 190 x 250 mm. 애플의 아이패드 프로와 비슷한 수준의 크기입니다.

▲ 전면에는 스타벅스 로고 사이렌이 음각으로 처리되어 있습니다. 고급스러운 약간 펄이 들어간 백박 처리된 듯 싶기도 하구요.

▲ 전면부 하단에는 은박으로 처리되어 있습니다. 커버를 고정하는 밴드 부분은 적색계열의 고무밴드로 처리되어 있습니다.

'M E E T  A T  S T A R B U C K S  |  2 0 1 6'

12월 31일 프로모션 행사 종료일까지 중, 매주 목요일은 사이렌 오더로 시즌 음료를 주문하면 이프리퀀시 스탬프를 추가로 1장 더 증정하는 행사도 하고 있으니, 스탬프를 모아서 플래너로 교환하려는 분은 목요일을 활용해도 좋을 듯 싶습니다.

4종의 플래너는 각각 내지가 조금씩 다른 것 같네요. 제일 인기있는 증정용 소형 민트 플래너의 경우 알차게 잘 구성되어 있고, 제일 많이 선호하는 타입이라고 합니다. 정자역 근처의 스타벅스 매장 파트너에게 물어보니 귀찮은 듯이 대충 대답해줘서... 뒤에 다른 손님이 있었던 건 아니었구요. 스벅 매장 이용하면서 친절하지 않다는 기분은 처음 느껴봤던 날입니다. 이번 큰 플래너는 친구 주고 저는 민트 플래너로 다시 얻어오면 내부 디자인까지 한번 올려보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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