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perBACK
Antz :: #1_여왕을 만나다 본문
며칠 전, 예비군 훈련을 다녀왔습니다.
모든 훈련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려는 순간, 무언가 거무튀튀한 것이 건물 구석으로 기어가는 것을 본 순간, '오~ 우리 전갈 특식으로 챙겨가야지~'
라고 생각하며 쳐다보니, 개미였습니다. 게다가 왠지 굉장히 크고 빵빵한 것이 여왕같기도 하고. 일단 챙겨가야지..라는 생각을 하며 데려오며 여왕과의 만남이 시작되었습니다.
<pop-up & Queen>은 이렇게 시작됩니다.
어느 덧 3일째. 여왕개미가 확실하다. 알을 낳았...
'그래.. 전갈 밥으로 보내지 말고 어릴적부터 궁금해하던 개미왕국을 직접 관찰해보자.'라는 결심을 하며 관찰을 시작하게 되었다.
여왕이 알을 낳고 보살피고 있다. 3개나 낳았네.
또 시간이 지나면 고치를 틀고, 좀 더 지나면 그 안에서 일개미 1호들이 탄생할 것이다.
주말 시간을 이용해서 아크릴를 구입해와서 직접 개미왕국 케이지를 짜보려고 한다.
직접 개미를 키워본 적은 없기에, 먹이 수급 방법이나 유지 관리에 대해서는 전문 자료를 찾아봐야 할 듯 싶다.
멋진 왕국을 기대하며, Antz는 이렇게 시작된다!
참고로, 이 여인의 밥이 될 뻔했었다는..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