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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울림 - 두물머리의 야경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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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울림 - 두물머리의 야경

pop-up 2009. 8. 31. 09:01
어느샌가 금요일 밤은 드라이브데이로 바뀌었네요.

이번주엔 양평-양수리에 다녀왔습니다.


늦은 시간임에도 놀러온 분들도 몇분 계시더라구요.
그런데, 주변에 불빛이 거의없는 곳이다보니, 엄청 어두운 곳입니다. 데이트 코스로 좋겠지요.(?)


<야경 전경을 파노라마로 감상해보세요~>

조용한 동네입니다.
아, 그리고 모기가 엄청 독한 곳입니다. 다녀와서 보니 모기 물린곳이 멍들어 있더라는...

자판기에 음료 뽑아 먹으러 갔다가 개굴선생을 만났습니다.
같이 간 형이 음료뽑으러 갔다가 기겁하고 달아나더군요. 그 모습이 참...(바닥에 있던 봉지가 바람에 움직이는데 그걸 보고도 놀라더라구요. ...)


불빛에 달려드는 날벌레들을 가만히 앉아 하나씩 섭취하는 모습이 왠지 평범한 청개구리는 아닌듯한 생각을 들게 만들던 개굴 선생입니다. :)

막상 찍으니, 먹이는 안먹고 가만히 있네요.

가로등이 있는 곳만 밝고 조금만 벗어나도 어둠이 굉장한 동네입니다.

공기도 좋고 조용해서 평온함이 느껴지는 곳에 잘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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