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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추워져서인지 따뜻한 국물과 면이 땡기는 요즘 간단하게 바지락 칼국수가 떠올랐다. 친구의 추천으로 가보게 된 근처의 칼국수집으로 동네 칼국수집 느낌 가득한 테이블, 휴지통, 수저통 등이 테이블 위에 구비되어 있다. 독특한 점은 바지락 칼국수 단 하나의 메뉴만 고집하고 있다는 점이다. 다양한 선택을 만드는 식당등이 주류를 이루는데 간혹 이렇게 단품 메뉴만 판매하는 집이 있다. 그런 곳은 아무래도 그 맛을 성공할 확률이 높은 듯 싶다. 하나의 음식만을 준비하기에 재료도 더욱 집중할 수 있고, 그런 과정에서 그 맛을 더욱 끌어 올리기 위한 시행착오도 집중해서 겪을 수 있기 때문이지 않을까 싶다. 각자 자기만의 주특기 메뉴 하나쯤은 만들어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토마토 해물찜을 여러 요리에 응용해보곤 하..
pop-up's View/먹을것
2015. 11. 22. 0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