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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남동의 힙한 브런치 카페, 스톤그라운드 베이커리 / Stoneground bakery- 주문 메뉴 : 루벤 샌드위치, 에그 베네딕트 햄, 오늘의 스프, 브뢰첸 롤, 커피 2잔, 라떼 1잔 시드니에서 돌아온 조카를 만나러 나선 자리. 느긋한 토요일의 분위기를 만끽하고 싶어서 브런치 가게를 찾다가 한남동 스톤 그라운드 베이커리로 출발~!맛나는 브런치로 이미 유명세인 청담 오아시스 OASIS 브런치 카페에서 운영하는 베이커리 카페라고 들었다.독일에서 식사때 즐겨먹기도 하는 작은 빵 - 브뢰첸/Brotchen의 맛을 그대로 만날 수 있는 곳이라고 한다. 아침 운동도 거르고 나왔지만, 그래도 나는 또 다시 풍부하게 주문하고 풍부하게 먹을 준비에 돌입한다. 한남동 부자피자 바로 옆 골목에 위치한 스톤그라운드...
쓰촨(사천) 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이태원의 중국음식점 연화방의 분점에 판교 현대백화점을 찾은 김에 때마침 배도 출출한 김에 찾았다. 흔히 우리 입맛에 맞게 변형된 중국집 요리가 아닌 중국 향신료들과 조리법, 재료 등을 사용해 그 맛과 향이 독특한 사천 요리 스타일의 중국집이다. 때문에 중국 음식이 입에 익숙하지 않거나 향신료 등을 기피하는 사람들은 연화방의 음식들을 입에 맞기 쉽지 않을수도 있다. 홍콩, 상하이, 마카오 등을 자주 다니다보니 자연스레 다양한 중식을 접할 기회가 많아졌고 점차 그 특유의 향과 맛에 길들여져서인지 무척 좋아하는 요리 중에 하나이기도 하다. 쓰촨 요리에 익숙한 사람들에겐 다소 약한 중국식이겠지만 나름의 향과 맛을 즐겨보고 싶은 이들이 많이 찾는 식당이기도 하다. ▲ 연화방(Li..
여행에서 돌아온 친구와의 만남 장소로 간만에 이태원을 돌아볼 겸해서 길 위로 나섰습니다. 우선 간단히 배를 채우고 카페로 향해서 여행자와 함께 나타난 선물들을 보며 히죽거리던 차에 맛있는 육류와 시원한 맥주가 절로 떠오르던 차에 찾은 곳이 '쪽갈비제작소' 그릴드 돼지립입니다. 중앙하단에 적힌 가격 - 14,000원. 작년 엄청 여기저기 생겨나던 찰스치즈등갈비(?)인가 뭔가 하는 것과 비슷한 가격대입니다. 거긴 정말 너무 맛없고, 치즈가 그냥 식용유로 만든 치즈맛이어서 대실망 경험을 맛 보았던. 쪽갈비제작소의 쪽갈비에 기대를 심어봅니다. 오픈하자마자 들어갔더니 한적하고 좋았던 시간대였습니다. 가격대는 상단 사진과 같이 적혀 있습니다. 이 날은 매운 쪽갈비와 제작소 쪽갈비, 맥주로 달렸습니다. 초벌구이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