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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여왕이 첫번째 산란을 한 날로부터 27일이 되었네요. 처음 관찰할때엔, 계속 처음 상태의 노란색 알이 계속 유지되어서 걱정도 했지만 어느 순간 투명하게 변하더니 이젠 하루가 다르게 유충이 커가고 있습니다. 들춰봤더니 경계를 늦추지 않네요. 스트레스를 주면 보호본능중의 하나로 알을 먹어버린다고도 하니, 자주 열어보는 건 좋지 않은 듯 싶네요. 그리고 휴지를 약간만 적셔서 넣어줬더니 맨 바닥에서 휴지위로 알과 애벌레를 보두 옮겨두었네요. 습도조절도 유의해야 겠네요. 유충으로 변한 애벌레가 이제 제법 커지고 있습니다. 하루하루 다르게 크기가 달라지는 듯 합니다. 그런데... 아직도 산란이 계속 되고있습니다..;; 일개미도 없이 굉장히 많은 산란을 하고 있네요. 다른 분들이 사육하는 걸 보면 10~20개 ..
며칠 전, 예비군 훈련을 다녀왔습니다. 모든 훈련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려는 순간, 무언가 거무튀튀한 것이 건물 구석으로 기어가는 것을 본 순간, '오~ 우리 전갈 특식으로 챙겨가야지~' 라고 생각하며 쳐다보니, 개미였습니다. 게다가 왠지 굉장히 크고 빵빵한 것이 여왕같기도 하고. 일단 챙겨가야지..라는 생각을 하며 데려오며 여왕과의 만남이 시작되었습니다. 은 이렇게 시작됩니다. 어느 덧 3일째. 여왕개미가 확실하다. 알을 낳았... '그래.. 전갈 밥으로 보내지 말고 어릴적부터 궁금해하던 개미왕국을 직접 관찰해보자.'라는 결심을 하며 관찰을 시작하게 되었다. 여왕이 알을 낳고 보살피고 있다. 3개나 낳았네. 하단에 보이는 저 좁쌀같은 3개가 알이다. 저 알들이 마르지 않도록 화장솜에 물을 묻혀 넣어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