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perBACK

애플의 새로운 사진 관리 애플리케이션, 사진 / Photos / 포토스 본문

pop-up's View/기기, 제품

애플의 새로운 사진 관리 애플리케이션, 사진 / Photos / 포토스

pop-up 2015. 4. 9. 16:40



[Apple의 새로운 사진 관리 애플리케이션 - Photos]

Apple OS X10.10.3 업데이트와 함께 새로운 사진 애플리케이션 'Photos / 사진' 앱이 새로이 기본 추가 되었습니다. 기존 아이포토/iPhoto 앱을 대체하는 새로운 기본 탑재 애플리케이션으로 소개되었고, 아이포토는 더 이상 업데이트를 지원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보다 고급 기능을 지원하던 어퍼쳐 / Aperture 앱과 통합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능소개 화면]

기본적인 기능 소개 페이지가 지나가면, 보관함 선택 화면이 나타납니다.

사용자가 기존에 사용하던 iPhoto 라이브러리나 aperture 라이브러리를 그대로 연동해서 사용할 수 있으며, 해당 보관함을 선택하면 연동 과정을 거친 뒤 그대로 라이브러리 확인이 가능합니다.

새로운 라이브러리를 생성하려면 '신규 생성' 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또한 iOS 기기에서 지원하던 'iCloud 사진 보관함(베타)'가 드디어 'iCloud 사진 보관함'으로 정식 서비스 시작되었습니다. 모든 iOS 및 Apple OS X 기기에서 수정한 사항이 싱크되며 사진 보관 기능 뿐 아니라, 공유, 책/사진첩/달력 등의 주문 제작(한국 서비스 X)의 기능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사용하던 아이폰 카메라롤의 이미지를 추출하는 데에도 유용하네요.



[편집 기능]

아이포토 앱은 사용하지 않고 보다 세세하게 사진 편집이 가능한 apeture 앱이나 adobe의 Light Room을 사용해 왔는데 이 사진 편집 기능이 크게 만족스럽진 못합니다. iOS 기기에서 사용하던 사진 편집 기능과 같은 기능만 지원한다는 점에서 보다 세밀한 편집을 원하는 사용자에게는 제일 불만스러운 부분이 아닐까 합니다. 공유와 동기화 측면에서의 편리함은 높아졌지만, Mac OS X 버전에서는 보다 고급형 관리 옵션을 별도로 지원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큽니다. 편집 기능은 잠시 사용해보니 간편하긴 합니다.


라이브러리에 추가된 사진을 선택하고,


우측 상단의 '편집' 기능을 누르면 이와 같이 기본 편집 기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화질 향상

- 이미지 회전

- 자르기(이미지 크롭, 각도 조절 기능 등)

- 필터(이미지 색감 - 일반, 흑백, 그레이, 누와르, 흐림, 밝음, 차가움, 따뜻함, 즉석사진)

- 조절(밝기, 색상, 암부 및 명도 등)

- 잡티 제거


조절 메뉴의 경우, 추가 메뉴로 기본으로 보여지는 편집 기능 외에 히스토그램, 선명도, 비네팅 효과, 화이트 밸런스, 레벨 값 등을 수정할 수 있는 메뉴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편의성은 높지만 고급 편집 기능의 아쉬움으로 인한 사용성

기존 아이포토 앱과 iOS 기기의 사진 라이브러리 사용자에겐 편리한 앱으로 사용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라이트룸과 같은 편집 전용 프로그램 사용자에게는 부족한 면이 크게 느껴지는 애플리케이션입니다. 개인적으로 또 하나의 단점으로는 iCloud 용량 측면에서 아쉬움이 크네요. 기본으로 제공하는 5GB의 클라우드 용량을 사용 중인데, 기존 iOS 백업 파일과 함께 사용하려다 보니 클라우드 용량이 결국 부족하게 되었습니다. 과금해서 보다 큰 iCloud 용량을 사용해야 제대로 된 동기화 기능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이패드와 아이폰 백업과 키노트 Keynote, 페이지스 Pages 등의 문서 동기화, 이외의 문서 도구 앱 등을 함께 활용중인 저로서는 용량 부족 측면과 고급 사진 편집 측면에서 아쉬움이 제일 크게 느껴지네요. 물론 기본 보정 기능은 사진 자체의 편집 기능으로서의 활용은 가능합니다. 어퍼쳐 앱에서 사용하던 스마트 앨범과 이미지 등급 관리 등은 모두 가능하고, 사진/Photos앱 자체가 라이브러리 동기화 기능을 강화시킨 애플리케이션이니 저의 불만은 필요 이상의 기능 요구이기도 합니다. 고급 보정 기능이 좀 더 추가되지 않는다면 당분간은 Adobe의 Light Room을 계속 사용하게 될 것 같네요.

이미지 보정은 라이트 룸을 사용하고, 기기간 이미지 공유와 동기화는 사진(Photos)앱을 앞으로 활용하게 될 듯 싶습니다.


반가운 부분

- 무척 편리한 OS X, iOS 기기 간의 사진 공유 및 동기화

- 이미지 노출, 색감 변경의 간편한 편집!!

- 기존 아이포토 iPhoto 애플리케이션에 비해 무척이나 깔끔한 화면

- iOS 화면과 유사한 사용 환경


아쉬운 부분

- 아이클라우드 iCloud 용량의 압박이 더욱 심해진 점

- 보다 고급 이미지 보정 기능을 지원했으면 하는 아쉬움(색감 모드, 화이트 밸런스, 노출, 커브 값 변경 부분이 미흡하게 느껴집니다.)

- 고급 사진 편집 프로그램(aperture, LightRoom)을 통해 편집하고 다시 라이브러리에 이미지를 추가해서 관리하는 경우 번거로움


'도움이 되셨다면 글과 사진을 올리는 데에 힘이 나도록 공감하트 클릭 한번 부탁드려요~! :)'



공유하기 링크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