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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터향 가득한 스타벅스의 새로운 시즌 음료 - 크리스마스 파네토네 라떼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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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터향 가득한 스타벅스의 새로운 시즌 음료 - 크리스마스 파네토네 라떼

pop-up 2015. 12. 4. 15:28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이해 새로운 라떼 음료가 나왔네요. 크리스마스 파네토네 라떼.

크리스마스 파네토네 라떼는 구운 빵의 향긋한 버터 풍미가 느껴지는 커피 음료로 크리스마스 블렌드 에스프레소 로스트 원두를 선택하면 더욱 진한 풍미를 즐길 있다고 하네요. 카페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이왕 마시는거 이벤트 중인 스타벅스를 찾곤 하는데 주변의 다른 카페와 큰 가격차이도 없고 오늘의 커피 같은 경우에는 더 저렴해서 찾곤 합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즐겨 마시는데, 크리스마스 음료 이벤트 기간에는 별 적립도 더해준다니 요즘은 더욱 자주 찾는 이상한 일이 발생하기도.


언제나 우리는 다이어트 중이잖아요, '지금부터', '내일부터'. 그래서 트레드밀 위에서 열심히 뛰고 걷는 모습을 생각하며 되도않는 변명을 붙여가며 설탕 시럽 가득한 칼로리 음료를 몸 안으로 넣곤 합니다. 오늘은 1키로만 더 뛰면 되겠지? 실상은 1키로미터에 50kcal도 소비하기 어려운데 말이죠. 기초 대사량을 높이고 있다는 돼지같은 생각으로 오늘도 파네토네 라떼를 마십니다.


제품 영양 정보를 살펴볼까요?


제품 영양 정보 - Tall() / 355ml (12floz) / 일반

일반 / 1 제공량(kcal) 295

당류(g) 30

지방(g) 15

탄수화물(g) 32

나트륨(mg) 232

단백질(g) 9



톨 사이즈 기준 한잔에 295kcal, 체중 조절은 정말 단순하게 생각하면 됩니다. 넣는 것 대비해서 그 이상을 소비하면 자연스레 체중을 빼 나갈 수 있는 것이고, 소모 대비 몸에 넣는 것을 높인다면 살이 찔 수 있는 거잖아요. 그렇습니다. 우리는 기초대사량을 높이면 뺄 수 있는 것인데, 생각보다 먹는 것은 우리 생각 이상으로 높은 칼로리를 기록하곤 합니다. 몸의 균형을 맞춘다는 것의 의미. 지금은 살찐 체질의 균형이고 더 나은 옷 맵시를 위해 보다 근육질의 균형으로 몸을 맞춰간다고 생각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커피 음료 한잔 마시면서 별 생각을 다 합니다. 이게 요즘의 제 관심사입니다.

 



▲ 사이렌 오더로 주문한 아이스 크리스마스 파네토네 라떼


버터의 풍미를 더욱 높이려고 파네토네 시럽을 1번 더 추가했습니다.

위에 올려져 있는 작은 토핑들은 건조과일 토핑입니다. 

아이스로 주문했는데 뜨거운 라떼로 주문하면 버터향이 더욱 강하게 올라오지 않을까 싶네요.

그래도 겨울이 아무리 추워져도 전 아이스를 고집합니다.

순수한 느낌이랄까!?




▲ 건조과일 토핑이 가득 올려져 있는 크리스마스 파네토네 라떼.


건조 과일은 크게 달지 않은 맛이네요. 크기가 워낙 작아서인지 각각의 재료가 무슨 과일인지 잘 모르겠어요. 그래도 오렌지향이 간혹 올라오는 걸 보면 그쪽 계열 과일도 함께 들어있는 듯 싶어요. 조그만 녀석들이 입속에서 쫄깃하고 달콤하게 씹히는 것이 독특한 식감을 느낄 수 있게 합니다. 한숟가락 크게 퍼서 입에 넣어보고 싶어지는. 토피넛라떼 위에 뿌려진 것과는 정말 다른 성격의 토핑입니다.


시즌 음료 중에는 아이스 토피넛 라떼를 가장 좋아하는데, 궁금해서 주문해 본 크리스마스 파네토네 라떼는 완전히 다른 맛이었어요. 단맛은 조금 더 강한 듯 싶지만 마시다보면 버터향이 퍼지면서 더욱 무게감이 느껴집니다. 그래도 개인취향에는 토피넛에 한표~! 추가합니다.

시즌에 맞춰 나오는 다양한 음료를 즐겨보는 것도 가끔 새로운 맛을 만날 수 있기에 또 다른 매력이잖아요.

달달하게 한잔 마시며 한가로운 오후 시간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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