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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 먹고 싶어서 초밥이냐, 참치냐 고민하다가 찾아간 수내역 미도참치 후기- 주문 메뉴 : 기본 참치 세트 '진' 수내역 근처를 배회하다 식사 시간이 다가오며 급허기진 배를 잡고 잠시 고민에 빠졌던 지난 저녁, 회전 초밥이 갑자기 머리속을 스치고 지나갔다. 수내역에는 스시앤스시라는 맛난 회전초밥집이 있는데 무척 다양하게 잘 나오는 집이 있다. 그러다가 갑자기 떠오른 본질적인 회! 그러고보니 참치회를 먹었던 적이 1년은 넘은 듯 싶구나 라는 생각이 떠오르며, 주변 참치집 검색에 들어갔다. 전에 봐 두었던 블루핀은 휴무인지 전화를 안받고 근처에 또 다른 참치집이 있던걸 기억해내서 향한 곳이 이곳, 미도참치다. 들어서자마자 기본 세트로 주문, 양은 큰 변화가 없고 가격대에 따라 나오는 부위와 종류가 다르다고..
날이 추워져서인지 따뜻한 국물과 면이 땡기는 요즘 간단하게 바지락 칼국수가 떠올랐다. 친구의 추천으로 가보게 된 근처의 칼국수집으로 동네 칼국수집 느낌 가득한 테이블, 휴지통, 수저통 등이 테이블 위에 구비되어 있다. 독특한 점은 바지락 칼국수 단 하나의 메뉴만 고집하고 있다는 점이다. 다양한 선택을 만드는 식당등이 주류를 이루는데 간혹 이렇게 단품 메뉴만 판매하는 집이 있다. 그런 곳은 아무래도 그 맛을 성공할 확률이 높은 듯 싶다. 하나의 음식만을 준비하기에 재료도 더욱 집중할 수 있고, 그런 과정에서 그 맛을 더욱 끌어 올리기 위한 시행착오도 집중해서 겪을 수 있기 때문이지 않을까 싶다. 각자 자기만의 주특기 메뉴 하나쯤은 만들어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토마토 해물찜을 여러 요리에 응용해보곤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