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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요거트가 들어간 크레페 케이크, 간편하게 만들기

pop-up 2015. 11. 10. 00:35



가끔 여유로운 시간이 생기면 새로이 무언가를 만들어먹을 궁리부터 떠오른다. 

얼마 전 핫케이크를 만들어 먹고 두었던 핫케이크 믹스가 떠올랐다.

냉장고엔 딸기요거트와 바나나도 있다.

그래, 이번엔 딸기 요거트 크레페 케이크다.


재료는 정말 간단하고 오븐 없이도 간편하게 후라이팬이 있다면 만들 수 있기에 난이도 최하!

LEVEL : ★


[준비물]

핫케이크 가루 500g

계란 2개

우유 400ml(물도 가능. 물은 좀 더 바삭한 식감)

레몬쥬스(없어도 무관)

딸기 요거트 200ml(생크림이나 플레인 요거트 등)

핫케이크용 시럽(메이플이나 케이크 시럽 등)

바나나 1개

설탕 50g


1. 계란과 우유를 보울에 담고 거품기로 잘 섞어준다. 미리 예열해 둔 후라이팬에 기름을 살짝 두른 뒤 키친 타올 등으로 닦아낸 다음 국자로 휘~ 부어준다. 곧바로 후라이팬을 들고 동그랗게 모양을 만들어 준다.


계속 반복해서 크레페를 만들어서 쌓기. 크레페를 만들어서 3번 접어서 놓기도 하던데 이번엔 식히면서 하나씩 쌓아두었다.


2. 준비한 바나나는 5mm 두께로 썰어주기


그런 중에도 크레페는 계속 구우면서 쌓아가는 중. 점점 높이가 올라가고 있다. 크레페는 사용하는 후라이팬 기준으로 20장 정도 나온 듯 싶다. 


3. 설탕 50g, 물 50g, 바나나 슬라이스 해둔 것을 냄비에 넣고 끓이기 시작. 설탕물을 먼저 졸이고 약간 줄어든다 싶을 때 바나나를 넣어서 걸쭉해질 정도까지 졸이기.


벌써부터 좋은 향이 나고 있다. 취향에 따라 코코아 파우더나 커피 가루 등을 활용해도 좋을 듯.


4. 딸기 요거트가 하나밖에 없어서 플레인 요거트도 같이 준비. 접시에 만들어 둔 크레페를 한장 올려두고 그 위에 요거트를 한스푼 올려서 골고루 펴주며 바르기. (내 입맛에는 플레인 요거트보다 딸기가 낫던)


팁으로는 요거트를 올리고 이렇게 십자로 펴 바른다음 고루 펴 주는 방식이 수월했다. 제빵용 돌림판이 있는 분들은 보다 수월하게 하실 듯.


5. 요거트를 바르고 난 위에는 또 다른 크레페를 올리고 이번엔 케이크 시럽 발라주기.


만들다가 실수한 못난이 크레페도 중간 층에 쌓아서 발라주면 되니까 같이 활용해도 굳~


거의 다 쌓아가는 중. 

약불에 졸이던 바나나 시럽 확인하기.


잘못하면 태울 뻔. 불은 항상 조심히 잘 봐야한다는 오늘의 교훈.


다 쌓은 크레페 케이크. 바나나 시럽을 올려주고~


슈가파우더 뿌려주기. 전문가의 손길이 아니어서 험악하고 안이쁘게 뿌려지더라.


6. 바나나는 바깥쪽에 두는게 나을 듯 싶어서 이동한 뒤 냉동실에 30분 보관하기.


자~ 다 됐다. 요거트는 취향에 따라 더욱 듬뿍 발라주어도 좋을 듯 싶다.

다음엔 누텔라를 발라봐야겠다.


- 누텔라는 종이에 발라도 맛있다. by, MiF-


겹겹이 스며든 시럽과 요거트가 잘 어우러진다. 블루베리나 딸기 등을 장식해도 더 먹음직스러울 듯.


바깥쪽은 지저분 & 바삭.



색다른 걸 만들어먹고 싶은 주말에 잘 어울릴법한 디저트.

딸기 요거트 크레페 케이크. 취향에 따라 생크림, 누텔라, 메이플시럽 등을 사용해도 좋고 과일 조림 등을 넣어도 잘 어울릴 듯 싶다.

달콤한 디저트를 간편하게 집에서~!!

응용해서 생일 케이크 만들어도 좋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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