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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작스레 제주로 와서 머무는 중이다. 하지만 이번 제주 날씨는 또 다시 망삘... 사진도 많이 찍고 열심히 돌아다니고 싶었으나 하늘은 계속 흐리고 비가 계속 내리고 있다. (현 시간 제주 날씨) 실내를 찾아보던 중 향하게 된 한화 아쿠아플라넷. 리조트에 묵어본 적은 있지만 아쿠아플라넷은 처음 찾아가봤다. 역시 언제나 아쿠아리움은 마음을 안정시키고 생각에 잠겨보는데에 도움이 되는 듯 싶다. 많은 이들, 아니 살아가는 모든 사람이라면 고민해보게 되는 앞으로의 삶과 방향. 지금의 결정이 앞으로의 방향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칠 것 같은데, 쉽사리 답이 나오는 문제가 아니어서 참 어렵다. 이상과 현실의 괴리감. (괜히 무거운 일기장으로 또 변모할 뻔 했네.) 아쿠아리움은 아무튼 생각하..
부산의 연중 행사 중에서도 으뜸으로 꼽히는 부산불꽃축제에 다녀왔다.올해로 9번째인 이 행사는 부산 뿐 아니라 타지역 및 해외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연중행사로부산의 명물-광안대교를 주축으로 약 한시간에 걸쳐 멋진 불꽃놀이의 묘미를 살펴볼 수 있는 축제다. 부산불꽃축제를 보기에 적합한 장소는 역시나 해운대 해변이 최고인 듯 싶지만, 정말 엄청난 인파(이번 추정 관람자는 약 135만명이라고) 속에서 삼각대를 펴고 보기에는 무리인 것 같아 해운대 하얏트 호텔 앞에서 느즈막히 자리를 잡고 구경을 했다.전야제는 불꽃놀이 전날부터 이루어지며, 불꽃놀이를 볼 수 있는 행사 당일에는 음악회부터 갖가지 행사가 해운대 해변에서 이루어진다. 이 날은 8시부터 9시까지 불꽃놀이를 볼 수 있었는데, 정말이지 그 순간은 모두들 하..
하하, 다녀온지가 언젠데... 계속 미루다가 이제서야 올리게 되네요. 8월 초였네요. 주말을 이용하여 친구 Joe와 함께 통영에 다녀왔습니다. 뭔가, 좀 짧게 나와버렸네요. 긴건 아니지만... 태어나서 부산쪽은 처음 가보는 것이었기에 더욱 기대되었고, 평소 익히 들어오던 돼지국밥, 충무김밥, 밀면.. 등의 맛이 더욱 궁금해지는 여행이었습니다. 일 끝나고 집에오자마자 바로 짐을 후다닥~ 싸고 떠나게 되었지요. 나중에보니 이것저것 빠뜨리고 간 것이 꽤 되더라는. 일단 짐을 싸고 출발~! 으악~ 중간에 잠시 들른 휴게소에 있던 '놀이터'입니다. 왠지 불길한 표정으로... 달려들 것 같네요. 재돌군은 무섭지도 않은지 마냥 즐거운 표정. '놀이츄가 니 꿈속으로 찾아갈거야~' 엥? 생각보다 너무 빨리 와 버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