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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은 지난 관찰기 이후로 10일 지난 시점입니다. 한 동안 일도 바쁘고, 자주 들춰보면 좋아하지 않기에 검은 천으로 덮고 한 동안 신경쓰지 않고 지냈었지요. 여전히 알들을 보살피며 있는 여왕입니다. 갑자기 환해진 주위환경에 경계를 갖추는 듯 보이더군요. 빠른손~ 샤샤샥~!! 휴, 그런데 계속 산란이 이어진 결과.. 이제는 33개 정도는 되는 듯 싶네요. 일개미를 생각보다 많이 만들어 내려고 하네요..;; 전 10여마리 예상했는데.. 너무 많아져 버리는게 아닐까.. 색이.. 노랗다가 투명해지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애벌레로 업그레이드 하겠지요. 최초 알을 낳았을 때가, 아래와 같은 상황이었지요. 알도 당시엔 3개여서 너무 번식을 못하는 약한 녀석인가..하며 걱정까지 했는데, 오히려 지금은 너무 많이 낳아둬..
밤의 사진은 조용해서 좋다 한동안 잊었었네.. 이것이 얼마나 좋은 일이었는지 오늘도 조용히 걷는다
화초에서 꽃이 피어났다. 향은 약하지만, 조용하고 수줍게 나타난 그녀. 순백의 옷을 입은 그녀의 수줍은 속살이 발그레 드러난다. 조용하고 차분한 모습을 소리없이 바라보던 오늘.. 나는 그녀의 이름을 알 수 없었다.
오랜만에 명동에 나가봤습니다. 커피한잔하며 인터넷을. GX100에 있는 문서모드로 촬영하면 재미있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그 이후, 포샵에서 색 지정해서 덮어주면, 또 독특한 사진이 되는~ 그런데,.. 일본인들과 외국인들이 정말 많더군요. 환율의 영향으로 한국이 지금 쇼핑천국으로 변했다며,, 그들에겐 로드샵, 자판, 명품관들이 모두 박싱데이만큼 최고의 大세일기간으로 다가온다고 합니다. 한국을 더 많이 찾아주는건 좋지만, 이런식이라면.. 그나저나 곧 크리스마스구나..연말이며.. 친구야 둘이 파티나 하면서 보내자구나..
요놈의 모기.. 정말 집요한 존재다. 아이팟으로 영화를 보며 잠들다보면, 항상 이어폰 너머로 들리던 그 소리. '왱알앵알~' 이젠 추위로 인하여 모두 잠적한.. 그런데, 안나타나도 전혀 서운하거나 생각나거나 그렇진 않다. 넌 왜 그렇게 미운 존재인가...
가을인데, 억새쯤 봐야하지 않겠나! 라며 하늘 공원에 다녀왔습니다. 얼마만에 가본건지,, 군대도 가기전이었던걸로 기억되네요. 한참 필름 카메라를 들고 다니며 돌아디니던 그 시절. 큰일났네요, 요즘 혼자 돌아다니는 걸 맛들이다보니, ... 좋다는. 왼쪽구석 아래에서부터 쭈욱~ 지그재그로 나무계단이 이어지며 공원으로 향하는 길입니다. 힘이 들어서 중간에 쉬면서 한 컷. :) 항상 포커싱, 워디 가는건지... 올라오니 이 꽃이 눈에 띄어서. 또 포커스가... 드디어 억새. 금방 해가 지더군요. 왠 파리채가 날아갑니다.ㅎㅎ 추워서 금새 철수하며 하늘공원의 상징을~ 밝은 것도 아니며 어두운 것도 아닌 때에 가서 좀 아쉬웠네요. 기다렸다가 야경이라도 담아볼까 했지만 옷을 얇게 입고 나섰더니 감기 걸릴 듯 싶어 일찍..
이번 포스팅은 불꽃축제 영상입니다. 원래의 계획은 '자전거를 타고 자가에서 출발 - 번개표빌딩 맞은편에서 관람'하는 것이었지만, 제작년이었나.. 그때의 기억으론 정말 엄청난 인파가 몰리는 그런상황;; 그리고 일부 자신들이 경찰-형사라도 되는 양 바리케이트를 치고 사진 촬영하는 찍사들때문에, 이번엔 당산철교 아래에서 구경했네요. 거리도 먼데 촬영실력의 부재까지 겹쳐서..- - 그래도 나름 즐거운 구경이었네요. 사실 저거 보고 몇컷 찍고 오뎅과 맥주만 허겁지겁.ㅎㅎㅎ
언제나 별 계획없다가, '아, 안되겠다.. 가자!!' 하고 떠나는 여행은 즐겁다. 새우깡에 길들여진 갈매기가 반기며 따라오는~ 유누브라덜과 쪼와, 그리고 내어리와 다녀온 석모도.. 사진에 담겨지진 않았지만 달콤했던 군것질들이 더욱 기분좋게 만들어줬던 건 아닌가..생각이 든다.흐흐 그러고보니.. 땅콩볼이 남아있는듯..?!
토요일_한강불꽃축제 한다고 하더라. 그냥 가벼운 마음으로 자전거 타고 안양에서 출발~ 중간에 해승형한테 전화온다. 어디냐는 그 뉘앙스는 한강에 있으니 근처면 와서 같이 보자는.ㅎㅎ 원래 목적지는 번개표맞은편이었으나, 사람이 많아서 붐빌거라는 형의 말에(이미경험해본바 엄청난 인파..) 당산대교 아래에서 보기로 했다. ..멀구나.. 삼각대도 준비하질 못해서 엄청 흔들려놓고..ㅎㅎ 돌아오는 길에 코감기 겟..- -;; 아래사진은 스르륵, 여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