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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w~!! 여왕개미를 사육한지 48일째, 드디어 여왕의 첫 딸인 일개미 1호가 탄생했습니다. 일개미는 모두 암컷 개미로 이루어진다고 하네요. 또한, 여왕의 체내 에너지로만 탄생시킨 첫 가족이기 때문에 크기는 좀 작게 탄생된다는데, 생각보다 더 작은 듯 싶네요. 일부러, 꿀물도 넣어주고 했는데.. 이제 먹이수급하고, 좀 안정되면 새로운 집으로 옮겨주려 합니다. 고치안의 2호 모습이 선명해지고 있네요. 고치안의 개미는 혼자힘으로 뜯고 나오질 못해서 밖에서 도와줘야 나올 수 있다고 하네요. 그렇지않으면... 1호의 조그만 몸집이 너무 가냘퍼 보이네요. 좀 전에 나온터라 아직 힘아리는 없네요, '픽~ 픽~' 그래도 금방 기운을 차리고 활동에 접어듭니다. 슬슬 먹이 탐색에 들어갈 태세. 다른 고치와 애벌레도 챙..
조용한 날, 꽃을 바라보다 그러다가 꽃을 찾아온 꿀벌과, 어떻게든 담아보려는 내 모습...
어느 순간부터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몇달 이상은 된 듯 싶어요. 다른 때와 마찬가지로 전갈에서 먹이를 주고 쳐다보고 있는데, 조그만 불개미가 전갈 입주위로 가서 먹이를 노리고 있더군요..;; 그러고 나선 워낙 작은 개미고 그냥 지나가다 들렀겠거니.. 했는데, 나중에 전갈 집 청소하다 숯을 치우니, 그 아래 개미군체가 엄청나게 불어나 있는 것을 목격하게 되었습니다. @_@ 이걸 과연 없애야하나.. 고민해오다 다른 분이 전갈이 죽을수도 있다고 해서 좀 전에 바로 분리 작업을 했습니다. 오랜만의 쎈 조명과 큰 물체가 움직이는 걸 느껴서인지.. 경계를 갖추더라는.. 그 작은 개미 군체는 왼쪽 구석이었어요. 흙을 통째로 개미집과 퍼냈습니다. 이젠 전갈이 식사할때마다 입주위로 와서 귀찮게 하지 않겠지요.. :)..
RICOH - GX100엔 재미있는 SCENE모드가 포함되어있습니다. 문서모드 라는 것인데, 원래의 취지는... 이렇게 회의할때 보드에 적은 내용이나, 노트에 필기한 내용을 캡쳐할 때 사용되는 모드입니다. 대상물을 완벽한 흑과 백으로 나누어 저장매체에 담는 촬영모드입니다. 그레이 톤은 없지요. 첫번째 이미지는 일반 모드로 촬영한 원본 크롭(crop)이며, 두번째 이미지는 문서모드로 촬영한 결과물 원본을 크롭만 실행한 이미지입니다.(ADJ. 버튼을 이용하여 세가지로 농도를 조절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재미있는 기능을 단순히 문서에만 사용하는 것이 아닌, 인물이나 풍경 촬영에도 시도해 볼 수 있지요. 그것은 인물이나, 풍경에 문서모드를 적용하여 촬영해 보는 것입니다. 평소에 보던 우리의 시선을 벗어나 좀 ..
이제 여왕이 첫번째 산란을 한 날로부터 27일이 되었네요. 처음 관찰할때엔, 계속 처음 상태의 노란색 알이 계속 유지되어서 걱정도 했지만 어느 순간 투명하게 변하더니 이젠 하루가 다르게 유충이 커가고 있습니다. 들춰봤더니 경계를 늦추지 않네요. 스트레스를 주면 보호본능중의 하나로 알을 먹어버린다고도 하니, 자주 열어보는 건 좋지 않은 듯 싶네요. 그리고 휴지를 약간만 적셔서 넣어줬더니 맨 바닥에서 휴지위로 알과 애벌레를 보두 옮겨두었네요. 습도조절도 유의해야 겠네요. 유충으로 변한 애벌레가 이제 제법 커지고 있습니다. 하루하루 다르게 크기가 달라지는 듯 합니다. 그런데... 아직도 산란이 계속 되고있습니다..;; 일개미도 없이 굉장히 많은 산란을 하고 있네요. 다른 분들이 사육하는 걸 보면 10~20개 ..
몇 차례 지금껏 얼핏 소개된 적은 있지만 오늘은 정식으로 소개 드립니다. 저와 함께 동거중인 그녀 - 스콜피온 퀸~ 입니다. 아시안포레스트 전갈 (Asian Forest Scorpion) 성격 : 대체로 온순한 편이지만 위협을 느끼면 굉장히 공격적 사육적정온도 : 20~28도 먹이 : 밀웜 류, 작은 쥐, 작은 개구리, 귀뚜라미 등 수명 : 9년정도 성체 크기 : 15센치미터 정도 원산지 : 동남아시아 나이를 먹고 사회생활을 하면서 곤충 사육하는 것에 관심이 가더군요. 어릴적부터 해보고 싶었기도 하고 관찰하면서 사진도 찍고.. 그러면서 나름 스트레스 해소의 방법으로 애정을 갖고 키우고 있습니다...라고 말하지만 거의 방치수준으로 키우고 있습니다. 사육환경 유지만 신경쓸 뿐, 거의 건드리지 않지요. 그게 ..
잠시 친구와 만나서 이야기 할 겸, 백운호수에 다녀왔습니다. 자전거 라이딩하며 몇번 가보긴 했지만, 늦은 시간에 다녀오긴 처음이네요. 주변에 식당도 많고 늦은 시간임에도 산책과 데이트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조용함을 즐기는 맛~ 에너지도 충전하고 사색도 즐기는, 좋은 방법이지요. 야경의 빛은 감미로워요. 구름이 많이 낀 날이어서 달이 잠시 비출 때, 담아보고자 했지만.. 흔들렸네요. 호수를 바라본 전경 파노라마도~ 한컷~!! 다카하시 아유무의 Love & Free에서 나오는 말이지요. 필요한 것은 용기가 아니라, 각오. 결정하는 순간, 모든 것은 움직이기 시작한다. 소중한 것을 깨닫는 장소는 언제나 컴퓨터 앞이 아니라 새파란 하늘 아래였다. 모든 것이 마음에 들지 않고, 짜증나는 일이 많을 때. 그..
이번은 지난 관찰기 이후로 10일 지난 시점입니다. 한 동안 일도 바쁘고, 자주 들춰보면 좋아하지 않기에 검은 천으로 덮고 한 동안 신경쓰지 않고 지냈었지요. 여전히 알들을 보살피며 있는 여왕입니다. 갑자기 환해진 주위환경에 경계를 갖추는 듯 보이더군요. 빠른손~ 샤샤샥~!! 휴, 그런데 계속 산란이 이어진 결과.. 이제는 33개 정도는 되는 듯 싶네요. 일개미를 생각보다 많이 만들어 내려고 하네요..;; 전 10여마리 예상했는데.. 너무 많아져 버리는게 아닐까.. 색이.. 노랗다가 투명해지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애벌레로 업그레이드 하겠지요. 최초 알을 낳았을 때가, 아래와 같은 상황이었지요. 알도 당시엔 3개여서 너무 번식을 못하는 약한 녀석인가..하며 걱정까지 했는데, 오히려 지금은 너무 많이 낳아둬..
지난 관찰기로부터의 3일이 지난 지금, 5개의 알을 이어서 산란하였습니다. 일본왕개미(C.japonicus)라는 종 입니다. 슬슬 석고 틀로 개미집 구조를 떠낸 후 이사시키려는데, 일단 락앤락 통으로 옮겨놓았네요. 제대로 된 개미 사육기가 찾기 힘들어서 착오의 과정이 많은 듯 싶습니다. 산란이 계속 이어지고 있네요. 음.. 너무 건조해서 알이 말라버리진 않을까.. 걱정도 되네요. 계속 산란이 지속되면서 배는 점점 더 커지겠지요. 일개미를 탄생시키고 나서부터는 오직 산란에만 신경쓰고 몸에도 변화가 일어난다고 합니다.
후배 녀석 집에 들렀지요. 오랜만에 만나 반갑다며 계란말이를 해주더라는... 그렇게 반갑게 이야기를 나누는데, 갑자기 후배가 '우리 냉이왔나보다~^^'라며 현관문쪽으로. '뭐야, 이 놈 동거하나?' 생각했는데, 문을 여니 왠 고양이 한마리가 엉기적 들어오네요.. 장난치기 좋아하고 경계를 잘 안하는 녀석. 긴 줄로 끝에 휴지말아서 장난감 만들어줬더니 너무 즐거워한다능~ >_
오랜만의 고깃집과의 조우~ 논현동에 위치한 '화씨167도' 일단 내부는 꽤나 어두운 톤을 지니고 있다. 의외인 것은 fan시설이 잘 되어있어서 연기가 적고 냄새도 좀 덜 베는 듯한~ 느낌. 차분하면서도 크게 시끄럽지 않는 분위기 였다. 도착해서 목이 너무 마르길래 물부터 마셨는데, 옥수수차가 시원하게 나온다. 서서히 세팅이 되고. 양배추가 앞에 나오는데, 살짝 드레싱된 것이 부담없이 깔끔하다. 이젠, 정말 나이를 먹는걸까.. 부담스러운 드레싱은 피하게 된다.. 아니 소화가 안된다. -_- 골뱅이 무침도 맛있긴 한데, 약간 양념이 과도한 느낌. 그래도 맛은 좋다~! 다른 자리보다는 원탁 자리가 연기배출fan이 낮게 되어있어, 건너편 상대의 얼굴이 잘 보이질 않는 단점이.. 다른 자리는 괜찮은 편이었다. 화..
밤의 사진은 조용해서 좋다 한동안 잊었었네.. 이것이 얼마나 좋은 일이었는지 오늘도 조용히 걷는다
화초에서 꽃이 피어났다. 향은 약하지만, 조용하고 수줍게 나타난 그녀. 순백의 옷을 입은 그녀의 수줍은 속살이 발그레 드러난다. 조용하고 차분한 모습을 소리없이 바라보던 오늘.. 나는 그녀의 이름을 알 수 없었다.
오랜만에 파노라마 합성. 쪼의 방에서 사진 촬영후, 사진 합치기 작업~ 음,, 이번에도 생각보다 각도가 잘 맞질 않았구나. 이후 변환의 과정을 거친 후 적용한. 이번 촬영의 도우미도 GX100이다. 콤팩트임에도 24mm의 광각은 유용한~ 다음엔 와이드 컨버터적용하고 16mm로 해봐야겠다. 이제 좀 이해가 가는 듯. 다음엔 넓은 공간을 담아보자! - 하다보니 배운건데, 공간이 넓고 화각이 넓은 제품일수록 유리하다!!
오랜만에 명동에 나가봤습니다. 커피한잔하며 인터넷을. GX100에 있는 문서모드로 촬영하면 재미있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그 이후, 포샵에서 색 지정해서 덮어주면, 또 독특한 사진이 되는~ 그런데,.. 일본인들과 외국인들이 정말 많더군요. 환율의 영향으로 한국이 지금 쇼핑천국으로 변했다며,, 그들에겐 로드샵, 자판, 명품관들이 모두 박싱데이만큼 최고의 大세일기간으로 다가온다고 합니다. 한국을 더 많이 찾아주는건 좋지만, 이런식이라면.. 그나저나 곧 크리스마스구나..연말이며.. 친구야 둘이 파티나 하면서 보내자구나..
요놈의 모기.. 정말 집요한 존재다. 아이팟으로 영화를 보며 잠들다보면, 항상 이어폰 너머로 들리던 그 소리. '왱알앵알~' 이젠 추위로 인하여 모두 잠적한.. 그런데, 안나타나도 전혀 서운하거나 생각나거나 그렇진 않다. 넌 왜 그렇게 미운 존재인가...
가을인데, 억새쯤 봐야하지 않겠나! 라며 하늘 공원에 다녀왔습니다. 얼마만에 가본건지,, 군대도 가기전이었던걸로 기억되네요. 한참 필름 카메라를 들고 다니며 돌아디니던 그 시절. 큰일났네요, 요즘 혼자 돌아다니는 걸 맛들이다보니, ... 좋다는. 왼쪽구석 아래에서부터 쭈욱~ 지그재그로 나무계단이 이어지며 공원으로 향하는 길입니다. 힘이 들어서 중간에 쉬면서 한 컷. :) 항상 포커싱, 워디 가는건지... 올라오니 이 꽃이 눈에 띄어서. 또 포커스가... 드디어 억새. 금방 해가 지더군요. 왠 파리채가 날아갑니다.ㅎㅎ 추워서 금새 철수하며 하늘공원의 상징을~ 밝은 것도 아니며 어두운 것도 아닌 때에 가서 좀 아쉬웠네요. 기다렸다가 야경이라도 담아볼까 했지만 옷을 얇게 입고 나섰더니 감기 걸릴 듯 싶어 일찍..
강남 교보타워 사거리엔 새로운 건물이 생겼다. 외관이 정말 독특한 빌딩. 1층엔 Take Urban이라는 풍미 좋은 커피전문점도 들어와있고. 아쉽게 사진은 없다는것이.. 테이크 어반만의 독특한 시나몬파우더도 한 몫을 하는. 강한 커피를 좋아하는 분들의 취향에는 맞지 않을 수도 있지만, 깊은 향은 추천해보고 싶다. 그 건물 보고,, 심심해서.. 나만 이런 생각을 한걸까! 까라라라라라라라라라~
언젠가 어떤 사진작가의 작품이었는데, 잠시 봤을뿐인데 굉장히 매력적인 작업을 봤던 기억이 있다. 어느 공간에서 카메라의 각도와 위치를 바꾸어가며 그 공간의 모든것을 담아내는.. - 그 작업방식을 이용하여 공간을 남겨보려 한다. 작고 간소한 스냅 디지털 카메라이지만, 담겨있는 힘은 너무 좋은 GX100. 나의 사진 다이어리를 함께 한다. 쉬운 작업이 아니구나, 각도 조절도 못하고(사진이 왜곡되지않고 합쳐지려면 담으려하는 부분을 기준으로 카메라까지의 거리가 항상 같은 거리가 되어야하며 카메라의 각도가 변화되어서는 안되는거였다) 방 안의 책상이다. 이것저것 쌓여있는 물건들과 주로 이용하는 내 노트북과.. '담엔 더 잘 찍어봐야지, 잘 맞춰봐야지.'란 생각뿐. 선배의 사무실. 이번에도 역시 카메라와 벽면과의 거..
오늘은 친구네 '개'다. 사실 국민학교 시절, 너무나도 개를 키우고 싶은 나에게 그 당시 아버지께서는 친구분한테 얻어오셨다며 그레이하운드를 가져오셨다..ㄷㄷ 새끼임에도 그 크고 긴 몸집과 큰 이빨;; 안그래도 겁많은 초롱초롱한 국딩이었는데 아주 개에 대한 인식을 싹 바꿔주신.. (가만 그러고보니 일부러 이걸 의도하셨던걸까.. -ㅅ-') 코커스파니엘이고, 이제 1년쯤 됐나? 하지만 개라그런지 빨리 큰다. ㅎㅎ 요즘 맛사지에 맛들렸다고 하는~ ㅎㅎㅎ 무슨 전기톱소리라도 나는 듯하다
이번 포스팅은 불꽃축제 영상입니다. 원래의 계획은 '자전거를 타고 자가에서 출발 - 번개표빌딩 맞은편에서 관람'하는 것이었지만, 제작년이었나.. 그때의 기억으론 정말 엄청난 인파가 몰리는 그런상황;; 그리고 일부 자신들이 경찰-형사라도 되는 양 바리케이트를 치고 사진 촬영하는 찍사들때문에, 이번엔 당산철교 아래에서 구경했네요. 거리도 먼데 촬영실력의 부재까지 겹쳐서..- - 그래도 나름 즐거운 구경이었네요. 사실 저거 보고 몇컷 찍고 오뎅과 맥주만 허겁지겁.ㅎㅎㅎ
언제나 별 계획없다가, '아, 안되겠다.. 가자!!' 하고 떠나는 여행은 즐겁다. 새우깡에 길들여진 갈매기가 반기며 따라오는~ 유누브라덜과 쪼와, 그리고 내어리와 다녀온 석모도.. 사진에 담겨지진 않았지만 달콤했던 군것질들이 더욱 기분좋게 만들어줬던 건 아닌가..생각이 든다.흐흐 그러고보니.. 땅콩볼이 남아있는듯..?!
토요일_한강불꽃축제 한다고 하더라. 그냥 가벼운 마음으로 자전거 타고 안양에서 출발~ 중간에 해승형한테 전화온다. 어디냐는 그 뉘앙스는 한강에 있으니 근처면 와서 같이 보자는.ㅎㅎ 원래 목적지는 번개표맞은편이었으나, 사람이 많아서 붐빌거라는 형의 말에(이미경험해본바 엄청난 인파..) 당산대교 아래에서 보기로 했다. ..멀구나.. 삼각대도 준비하질 못해서 엄청 흔들려놓고..ㅎㅎ 돌아오는 길에 코감기 겟..- -;; 아래사진은 스르륵, 여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