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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그렇게 여러곳을 둘러본 뒤, 드디어 선착장쪽까지 이동한 뒤 밥을 먹으로 들어왔습니다. 여행을 오면 꼭 들러야 할 곳이 그 곳의 식당이라고 생각합니다. 통영 여객선 터미널 앞쪽에 있는 통영식당에 들렀습니다. 그리고선 한정식을 시켰지요. 반찬 가짓수가 엄청 나오네요. 처음 먹어보는 경상도의 밥입니다. 개인적으론 양념생선구이가 제일 맛있었어요. 전어회도 나왔는데 전어를 별로 안좋아해서... 젓갈류도 여러가지 나왔습니다. 아가미젓갈과 생선이 버무려진 젓갈이었는데 이름은 잘 모르겠네요. 드디어 반찬이 다 나오고~ 세팅완료! '잘 먹겠습니다아아아~!' 식사를 마치고 나선, 친구와 의문을 가졌던 장소 - 해저터널을 찾아 나섭니다. 음, 아쉽게도 입구 사진을 찍은 사진이 오류가 나서 안뜨네요. 이런식으로 바다 아..
그런데, 아쉽게도 구름이 잔뜩 끼어있는 날씨였네요. 왠지 비까지 와버리면 어쩌나... 걱정스럽기도 하더라구요. 아, 배고픈데... 아침 먹어야되는데, 이번엔 눈 앞에 [통영충렬사]가 나타 났습니다. 충무공 이순신의 업적을 기리리 위하여 조선시대에 세워진 사당이지요. 입구 아래쪽에서 건너편을 바라본 모습입니다. 관람 정보입니다. 혹시나 도움이 될까해서 올려봤어요. 굉장히 오랜만에 보는 디자인의 관람권입니다. 어릴 적에, 서울대공원에 가면 보던 그런 표와 매우 흡사한. (음, 서울대공원 표는 요즘 어떤 디자인으로 되어있는지 궁금해지네요.) 사실 바깥쪽에서 바라볼 땐, 규모가 작아보여서 '작은 사당이구나.' 하고 생각했는데, 들어서니 꽤 큰 내당과 전시관도 따로 있는 곳이었습니다. 쪼그려앉아서 찍었더니 왠지 ..
하하, 다녀온지가 언젠데... 계속 미루다가 이제서야 올리게 되네요. 8월 초였네요. 주말을 이용하여 친구 Joe와 함께 통영에 다녀왔습니다. 뭔가, 좀 짧게 나와버렸네요. 긴건 아니지만... 태어나서 부산쪽은 처음 가보는 것이었기에 더욱 기대되었고, 평소 익히 들어오던 돼지국밥, 충무김밥, 밀면.. 등의 맛이 더욱 궁금해지는 여행이었습니다. 일 끝나고 집에오자마자 바로 짐을 후다닥~ 싸고 떠나게 되었지요. 나중에보니 이것저것 빠뜨리고 간 것이 꽤 되더라는. 일단 짐을 싸고 출발~! 으악~ 중간에 잠시 들른 휴게소에 있던 '놀이터'입니다. 왠지 불길한 표정으로... 달려들 것 같네요. 재돌군은 무섭지도 않은지 마냥 즐거운 표정. '놀이츄가 니 꿈속으로 찾아갈거야~' 엥? 생각보다 너무 빨리 와 버렸습니다..
평소와 같이 사진을 찍고 포스팅을 하였고(소시지와 살라미 등), 시간이 흐른 뒤에 댓글을 확인하게 되었지요. 반가운 분들의 글들을 차례로 확인하였고, 순차적으로 그 분들의 블로그도 한번씩 둘러보며 글들을 보고 있었지요. 그러다가 '강짜'님의 블로그에서 재미있는 글을 발견했어요. 릴레이 포스팅이었어요. 선발주자가 글을 적고 그 다음글을 다음 주자에게 주제와 함께 선정해 주는 방식의 일종의 캠페인 같았어요.(주제를 선정해주긴 하지만, 변경해도 되고.. 바통을 내쳐도 된다는군요?!) '사회란 무엇인가?'라는 심오한 주제를 솔직하게 적어주셨더라구요. 관련글 - http://gangjja.tistory.com/45 그렇게 글을 읽어내려가다보니, 마지막에 다음 주자로 저를 지목해주셨더라구요. '앗?' 하면서도, '..
이번엔 아버지께서 독일과 볼리비아 등을 다녀오셨네요. 독일~ 하면 생각나는 소세지와 햄..슁켄이라고 하던가요. 다른 봉지엔 슁켄과 각종 살라미 등이 있었는데, 분실하셨다고.. 그래도 다른 중요한 물건들을 잃은 것이 아니어서 다행이네요~ :) 스위스 프리미엄 초코렛. 이라고 씌여져 있는 [린트 - Lindt] 초코렛 패키지. 요즘은 구매대행 사이트들도 활발해져서 쉽게 구할 수 있지요. 독일 최고!라는 슬로건을 걸고 현지에서 판매중인 Meica의 소시지입니다. http://www.meica.de/index.php?sprache=_en&nav=129 파프리카향이 풍기고 여러가지 잡것이 섞인 살라미.. 개인적으로 살라미의 향을 즐기지 못하는 편이었는데, 이건.. 참 잘 맞더라구요. 으흐흐, 한입 드리고 싶네요...
요즘 마감 시즌이어서 마지막편을 이제서야 올리게 되었네요. 지금도 완도 투어를 생각해보면,공룡알 해수욕장에서의 밤하늘과 전복이 제일 먼저 떠오르고 그립네요. - 또한 정말 멋진 자연을 만나고 숨쉬었다는 것. 그러면서도 생각나는 것은 역시나... 빡쎈 자전거 페달질과 사고. 흐흐, 지금은 웃지만 정말 추락당시엔 정신도 없고, 온몸에 스크래치와 멍이 아주 도배를 했었지요. - 그러고보니 사고당시엔 상의를 탈의하고 있었는데, 사진찍는다고 셔츠도 입고 액션 취하던 제 모습이 떠오르네요. 이건 뭐다... 사고는, 반대편 도로에서 오던 차가 쌍라이트를 키고 오는 바람에 순간 시력이 저하되어 있던 상황이었습니다. 그렇게 되면 잠시 멈춰있었어야 하는데 피곤하다고 조금이라도 빨리 가자는 생각에 달리다가 도로 옆으로 떨어..
다녀온지는 꽤 된 곳이네요. 서래마을에 위치한 스토브 stove라는 음식점입니다. 엄청 시면서도 적당한 쓴맛이 좋았던 자몽쥬스와 샐러드, 베이컨 그리고 파스타 종류였던 듯 싶네요. 스프는 양송이었던가. 맛은 다 좋았어요. 베이컨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한쪽에 따로 그릴 칸이 있는데, 수제 소시지도 있고.. 팬케이크도 좋았던 기억이. 그때 배가 고파서 다 맛있게 느껴졌을수도. 이것저것 엄청 먹다가, 마무리하면서 찍었었나보네요. 무엇인지 기억이 안나지만, 엄청 셨던 쥬스. 전 항상 시큼한게 땡겨요. 이 날은 같이 갔던 동생이 고맙다는 의미로 쏘셨던~ :) (이번에 또 코 묻은 돈 나오면 사겠다던 그 말, 잊지 않았어) 점심즈음 지나서까지는 브런치를 판매하고, 저녁땐 따로 저녁메뉴가 있는 곳이지요. (저녁때도 ..
왜 한번 올라오고나선, 안올라오는가.. 라고 생각하신 분들이 계실까..하여 올립니다. 하하,, 정말 재미있는것이, 그렇게 첫 인사 사진 찍고나서, 불과 3일만에 이렇게 코쿤상태로 들어가 버렸습니다... 일 마치고 방으로 돌아와 녀석을 보니, 첨엔 말라버린 줄 알고 무척이나 놀랬었지요. 그런데,... 또 한 가지 웃지못할 상황은, 이렇게 고치상태를 유지한 채 겨울을 나게 된다는군요. ... 앞으로 6-7개월을 이렇게 돌봐줘야할 듯 싶네요. 하하... 아름다운 빛깔을 내던 그 모습이 지금 저 안에서 꿈틀대며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할 테지요.
동생과 명동에 갔다가, 저녁먹을 곳을 찾다가 들어가게 된 ZEN 명동점입니다. 예전 회사근처 삼성동에도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나름 괜찮은 곳인 듯 싶어요. (사진은 클릭하면 적당히 크고 선명하게 보실 수 있습니다.) 간단하게 빵과 샐러드로 입맛을 돋우는. 기본 샐러드.. 빵 뜯고 떠들다보니, 주문한 면과 (굉장한 독특한 소스맛의 파스타였습니다. 토마토 소스가 아니더라는.) 피자가 나옵니다. 피자가 정말 깔끔하고 맛있었어요. 어찌 만드는지 너무 궁금하네요. 수다와 함께 어느새 음식은 끝이 납니다. 깔끔하게 잘 정리된 전등과, 액자와, 의자와, 테이블, 쿠션... 빵 추가 리필하여 뜯어먹으며 2라운드 시작. 비네거와 올리브에 비취우는 밖의 풍경이 뭔가 독특하길래 담아봤습니다.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