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pop-up's View/먹을것 (79)
paperBACK
| 회 먹고 싶어서 초밥이냐, 참치냐 고민하다가 찾아간 수내역 미도참치 후기- 주문 메뉴 : 기본 참치 세트 '진' 수내역 근처를 배회하다 식사 시간이 다가오며 급허기진 배를 잡고 잠시 고민에 빠졌던 지난 저녁, 회전 초밥이 갑자기 머리속을 스치고 지나갔다. 수내역에는 스시앤스시라는 맛난 회전초밥집이 있는데 무척 다양하게 잘 나오는 집이 있다. 그러다가 갑자기 떠오른 본질적인 회! 그러고보니 참치회를 먹었던 적이 1년은 넘은 듯 싶구나 라는 생각이 떠오르며, 주변 참치집 검색에 들어갔다. 전에 봐 두었던 블루핀은 휴무인지 전화를 안받고 근처에 또 다른 참치집이 있던걸 기억해내서 향한 곳이 이곳, 미도참치다. 들어서자마자 기본 세트로 주문, 양은 큰 변화가 없고 가격대에 따라 나오는 부위와 종류가 다르다고..
폴바셋 방한기념으로 출시한 텀블러를 구입했다.기존에 사용하던 텀블러가 낡고 잔기스가 많아져서 하나 살까 하던차에 무척 저렴한 '1만원'에 판매한다는 소식을 들었다.그러던 중 친구와 폴바셋을 찾게 되었고 자연스레 텀블러 구입. ▲ 박스 포장을 열면 이와 같이 비닐로 한번 더 쌓여있다. 구입하기 결정한 데에는 별다른 프린트 없이 심플한 외관이 큰 영향을 미쳤다.이런 저런 글과 그림이 많으면 쓰다가 질리는 경우도 있기에.당분간 물병으로 활용하거나 좋아하는 얼그레이를 넣어다녀야 겠다.
며칠 전 다녀온 홍대, 예전 직장 동료들과 간만의 모임이 있었다. 서로 모이기 편한 장소를 정하다가 결국 모임 장소는 홍대입구로 정해졌다. 항상 먹는 걸 신나하는 우리들에겐 그만큼 메뉴가 중요하다. 그러던 중 한명의 소개로 찾게 된 홍익대학교 앞쪽의 수제버거 펍, 바비큐 마스터 버거펍. 처음엔 주류를 함께 파는 버거집인 줄 알았는데, 숯불 장작 삼겹살, 목살, 등심, 앞다리 등을 무한으로 제공하는 메뉴도 있었다. 고기를 탐하는 우리에겐 무한리필 세트가 낙첨~! ▲ 주문은 안드로이드 패드로 편리하게 넣을 수 있었다. 처음 세팅은 이와 같이 샐러드, 오뎅탕, 그리고 재미있게도 육개장 사발면이 제공되었다. 나쵸칩도 함께 제공되며, 고기가 나오면 직접 버거를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모닝롤? 같은 빵도 제공됐다. ..
본격적인 체중 감량에 빠졌다고 착각하는 요즘, '왜 이리도 무게의 변화가 없지? 이렇게 땀을 흘리며 운동하는데!!?' 아니나 다를까, 모든 것에는 이유가 있다. 아침엔 견과류와 삶은 달걀, 양배추, 고구마, 브로콜리. 점심엔 먹고 싶은 음식으로 과하지 않게. 저녁은 삶은 달걀과 샐러드, 두부, 과일 등으로 먹지만 이렇게 나는 또 다시 중간중간 칼로리를 몸에 넣고 있었다. 누군가를 만나면 자연스레 식사를 함께 하고(다행이도 술을 즐기진 않는다.), 달콤한 디저트와 커피 등으로 대화 시간을 이어간다. 계속 되는 칼로리 더하기, 더하기, 더하기.오늘은 그래도 식단을 잘 지켰다는 위로와 함께 며칠 전 다녀온 브루클린 더 버거 조인트 후기 시작. ▲ 지난 번 주문했던 200g 패티가 부담스러워서 이번엔 140g으..
여름이 되기 전부터 가보려했던 브루클린더버거조인트, 급작스런 번개모임으로 후다닥 달려가봤다. 체중 조절을 향한 의지는 나약한 나란 자, 먹고 달리면 되잖아.라는 패기로 마음을 안정시키며 그곳으로 향했다. 국내에서 수제버거는 한번도 못먹어봤다. 크라제 버거도 수제라고 하면 수제겠지만, 프랜차이즈의 정형화된 버거는 진정한 수제버거는 아니란 생각을 갖고 있기에 고급진 와퍼의 맛이라고 생각하는 정도. 친구의 강력한 추천도 몇번이나 있었고 보내 준 사진을 보며 호흡을 가다듬어야 하는 그런 비쥬얼의 버거였다. 그래서 기대가 컸던 그런 집. 기대가 크면 실망한다는 그런 말은 통하지 않았다. ▲ 매장앞 주차 가능, 3~4대 정도 가능해 보임. (보이는 좌측 후방에 공영주차장 위치하고 있음) 브루클린더버거조인트 앞에는 ..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이해 새로운 라떼 음료가 나왔네요. 크리스마스 파네토네 라떼. 크리스마스 파네토네 라떼는 갓 구운 빵의 향긋한 버터 풍미가 느껴지는 커피 음료로 크리스마스 블렌드 에스프레소 로스트 원두를 선택하면 더욱 진한 풍미를 즐길 수 있다고 하네요. 카페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이왕 마시는거 이벤트 중인 스타벅스를 찾곤 하는데 주변의 다른 카페와 큰 가격차이도 없고 오늘의 커피 같은 경우에는 더 저렴해서 찾곤 합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즐겨 마시는데, 크리스마스 음료 이벤트 기간에는 별 적립도 더해준다니 요즘은 더욱 자주 찾는 이상한 일이 발생하기도. 언제나 우리는 다이어트 중이잖아요, '지금부터', '내일부터'. 그래서 트레드밀 위에서 열심히 뛰고 걷는 모습을 생각하며 되도않는 변명을 ..
다이어트를 시작했음에도 버거킹은 제 몸이 즐겨찾는 음식이에요. 그 중에서도 치즈 와퍼를 기본으로 장착하곤 하지요. 비교적 요즘 들어 행사도 자주하고, 맥도날드를 선호하지만 같은 가격이면 버거킹의 와퍼가 더 끌리기에. 그런데 이번에 새로운 와퍼 시리즈가 출시되었더라구요. 우선 버거 번이 다르기도 하고, 소고기 패티도, 들어간 야채 등도 더욱 만족스러운 편이기에 간식으로 즐기곤 합니다. 아무튼 겨울 한정으로 스노우치즈와퍼가 나왔다고 하니 친구와 함께 근처 버거킹으로 향했습니다. ▲ 12월 행사로 스노우치즈와퍼 단품 주문 시 3,900원~!! ▲ 버거킹의 신메뉴, 스노우치즈와퍼. 스노우치즈스테이크버거와 함께 겨울 한정 상품으로 출시되었습니다. 포장지를 휘리릭~!! 벗겨내고. 음? 광고컷에서 기대한 치즈 두장은..
얼마 전 카카오에서 온라인 유통라인에 대한 새로운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카카오파머 제주는 맛있고 검증된 농산물을 적절한 시기에 구매자에게 전달하기 위한 유통 O2O(Online to Offline) 비즈니스의 가능성을 검토하는 파일럿 서비스라고 하네요. 참고 기사 - http://www.jejudom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65902 스마트폰 이용이 일상화되면서 타임커머스 앱 시장이 뜨겁다. 그런데 타임커머스로 제주감귤을 팔겠다는 카카오의 뜬금없는 발상과 실행이 최근 감귤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바로 카카오파머 프로젝트 매니저이자 BX(Brand Experience)디자이너인 이상근(39)씨다. 이 매니저는 제주에서 가족과 함께 산지 6년째다. 서울에서 태..
쓰촨(사천) 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이태원의 중국음식점 연화방의 분점에 판교 현대백화점을 찾은 김에 때마침 배도 출출한 김에 찾았다. 흔히 우리 입맛에 맞게 변형된 중국집 요리가 아닌 중국 향신료들과 조리법, 재료 등을 사용해 그 맛과 향이 독특한 사천 요리 스타일의 중국집이다. 때문에 중국 음식이 입에 익숙하지 않거나 향신료 등을 기피하는 사람들은 연화방의 음식들을 입에 맞기 쉽지 않을수도 있다. 홍콩, 상하이, 마카오 등을 자주 다니다보니 자연스레 다양한 중식을 접할 기회가 많아졌고 점차 그 특유의 향과 맛에 길들여져서인지 무척 좋아하는 요리 중에 하나이기도 하다. 쓰촨 요리에 익숙한 사람들에겐 다소 약한 중국식이겠지만 나름의 향과 맛을 즐겨보고 싶은 이들이 많이 찾는 식당이기도 하다. ▲ 연화방(Li..
날이 추워져서인지 따뜻한 국물과 면이 땡기는 요즘 간단하게 바지락 칼국수가 떠올랐다. 친구의 추천으로 가보게 된 근처의 칼국수집으로 동네 칼국수집 느낌 가득한 테이블, 휴지통, 수저통 등이 테이블 위에 구비되어 있다. 독특한 점은 바지락 칼국수 단 하나의 메뉴만 고집하고 있다는 점이다. 다양한 선택을 만드는 식당등이 주류를 이루는데 간혹 이렇게 단품 메뉴만 판매하는 집이 있다. 그런 곳은 아무래도 그 맛을 성공할 확률이 높은 듯 싶다. 하나의 음식만을 준비하기에 재료도 더욱 집중할 수 있고, 그런 과정에서 그 맛을 더욱 끌어 올리기 위한 시행착오도 집중해서 겪을 수 있기 때문이지 않을까 싶다. 각자 자기만의 주특기 메뉴 하나쯤은 만들어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토마토 해물찜을 여러 요리에 응용해보곤 하..
브릭오븐 피자. 말 그대로 벽돌을 쌓아 만든 오븐으로 피자를 구워내는 스타일의 피자를 맛볼 수 있는 광화문 폴리스 / Paulie's 피자.지난 주에 친구들과 다녀왔습니다. 맛나는 집과 근사한 장소를 항상 갈구하는 친구의 추천으로 찾은 이곳은 정말 만족, 또 만족.뉴욕에서 먹던 피자의 맛을 찾았다며 잔뜩 기대감을 불어넣는 이유를 납득할 수 있었지요. ▲ 메뉴판도 신경써서 만들었다는 것을 알아차릴 수 있던. ▲ BRICK OVEN PIZZERIA. 브릭오븐 피자임을 강조하는 벽화 문구. ▲ 물론 피자 외에도 다양한 에일 맥주, 탄산음료 등도 있습니다. 처음으로 주문한 페퍼로니 피자의 등장~!! 정말 거대해요. 저희는 잘 먹으니까, 17인치로 주문~!! 뒤의 포크&나이프와 비교해봐도 정말 큰 크기의 17인치..
지난 시간의 딸기 요거트 크레페 케이크를 변형한 초코 핫케익.http://pop-up.tistory.com/428 며칠 전 고들빼기 김치가 먹고 싶단 말에 엄마가 만들어주기에 뭔가 나도 해드리고 싶은 마음으로 시작한 초코 핫케이크.누텔라와 설탕에 조린 무화과만 있으면 준비 끝~단맛을 더 끌어 올리기 위해 잘 익은 바나나도 하나 활용. 오늘은 과정샷 없이 완성컷만 간단하게~! 그래도 재료는 적어봐야지. 재료반죽 : 핫케이크 믹스 250g, 달걀 1개, 우유 200ml, 코코아 파우더 25g설탕 50g생무화과 1개바나나 1개(케이크 위 장식용) 슈가 파우더 10g 이정도만 있으면 간편하게 뚝딱~! 만들어 낼 수 있다.오븐도 없어도 되니 정말 간편. 가볍게 만들어서 주말 같은 시간에 가족과 편한 티타임에 잘 ..
가끔 여유로운 시간이 생기면 새로이 무언가를 만들어먹을 궁리부터 떠오른다. 얼마 전 핫케이크를 만들어 먹고 두었던 핫케이크 믹스가 떠올랐다.냉장고엔 딸기요거트와 바나나도 있다.그래, 이번엔 딸기 요거트 크레페 케이크다. 재료는 정말 간단하고 오븐 없이도 간편하게 후라이팬이 있다면 만들 수 있기에 난이도 최하!LEVEL : ★✩✩✩✩ [준비물]핫케이크 가루 500g계란 2개우유 400ml(물도 가능. 물은 좀 더 바삭한 식감)레몬쥬스(없어도 무관)딸기 요거트 200ml(생크림이나 플레인 요거트 등)핫케이크용 시럽(메이플이나 케이크 시럽 등)바나나 1개설탕 50g 1. 계란과 우유를 보울에 담고 거품기로 잘 섞어준다. 미리 예열해 둔 후라이팬에 기름을 살짝 두른 뒤 키친 타올 등으로 닦아낸 다음 국자로 휘~..
용인 수지에 위치한 고기리 유원지에는 많은 고기집과 근사한 카페 등이 있다.도심에 인접하고 있지만 붐비지 않고 근사한 카페들이 많이 있어서 아는 이들은 많은 찾는 곳이다.이번엔 펜션 겸 바베큐를 즐길 수 있는 바베큐 마을 대왕골을 다녀왔다. 주문하면 나오는 다양한 채소와 반찬.고기와 어울리는 찬들이 적당하게 나온다. 고기 먹을 때 항상 밥도 챙겨먹어야 만족스러운 나는 '된장찌개와 공기밥도 주세요~!' 이어서 나오는 바베큐 세트.정말 푸짐하다. 오리 로스트, 소세지, 삼겹살, 등갈비, 버섯. 이렇게 나오는 듯 싶다.근데 정말 다들 실하다. 특히나 등갈비가 살도 푸짐하게 저렇게 붙어있는 경우는 어지간한 곳에서는 보기 힘든 모양새. 시작은 역시 오리.언젠가 오리를 이뻐하던 시절이 있어서 한동안 오리를 못먹었는..
'먹는만큼 찌리라~'요즘 너무 먹고 다녀서 건강해지고 있구나~ 라고만 생각했는데, 어제 몸무게 확인하고는 이제 다시 운동해야만 한다는걸 깨달았다. 살찌는건 정말 순식간. 빼는건 1년. 반복이다. 아무튼 얼마 전 친구와 찾았던 강남역 고기집 - 화기애애.나름 괜찮은 고기와 직접 숯화로에 구워먹는 집. 강남역에서 가도 되고, 신논현역 방향에서 조금 더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음. 입구에 들어가면 이와 같은 누군가들의 싸인과 작은 화로, 차주전자 등의 오브제들이 꾸며져 있다. 맛나보인다기 보다는 분위기 있어보이는 사진들. 고기를 분위기 있게 찍어 두다니... 주문하고 쌈채소, 샐러드 등이 나오고 화로도 바로 준비되서 나왔다. 오늘 주문은 갈비살과 채끝, 국수 등이다. 가운데 저건 버터가 아니라 요즘 유행하는 ..
흔히 접하기 쉬운 함흥냉면의 맛과는 다른 평양냉면. 메밀면의 깔끔한 면수와 자극적이지 않은 맛으로 가벼운 맛을 좋아하는 이들은 평양냉면을 찾는 편이다. 을지로 3가에 위치한 을지면옥. 싸늘해지는 날씨, 냉면은 겨울에 먹는것이라지만 더욱 추워지면 찾기 힘들 것 같아서 급작스레 다녀왔다. 식당 입구로 들어가는 중간 길. 독특한 구조로 되어 있다. 실질적으로 간판이 보이는 건물은 바깥의 다른 건물이고 그 안쪽에 있는 건물에 을지면옥이 있다. 꽤 오래된 식당 느낌이 풍겨나온다. 함께 걸려있는 액자들은 예전의 서울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사진들인 듯. 주문하면 제일 먼저 나오는 메밀면수. 일반적인 냉면집의 고기육수와 달리 면 삶은 물이 나온다. 비유하자면 메밀차맛이다. 고혈압 환자에게 좋다는 메밀차. 주문한 면이..
먹던 중에 공기밥에서 낚시줄이 나왔다. 게장에서 낚시줄이 나왔다면 어획과정에서 사용한 낚시줄이 꽃게 손질과정에서 남아있는 것으로 생각할텐데 공기밥에서 낚시줄이 나올 줄이야... 쌀을 씻는 과정에서 들어갔으리라 생각하는 수 밖에. 그냥 불만은 표현하지 않았다. 같이 간 선배가 괜히 속이 불편하셨을 듯... 얼마 전 했던 일도 감사하고 대접하려 한건데 괜히 마음이 조금 불편해졌다. 아무튼 오늘은 평촌역 게장집 이야기. 간장게장은 작은 몸통 3개에 등딱지 3개. 이렇게 나왔다. 죽전에 있는 해변의 꽃게를 자주 가는 편인데, 본가 근처에 생겼다가 와봤다가 음 다음부터는 그냥 죽전점으로 가야겠다. 양념게장은 이렇게 나온다.양념게장은 매콤해서 그닥. 고추가루가 매운 듯.취향을 타는 듯. 양념이 좀 덜 들어가도 좋을..
정말 오랜만에 찾은 대학로,친구와 그간 있었던 일들을 나누며 저녁을 먹을 겸 찾던 중 친구의 추천으로 이동한 인도 요리점 - 깔리.다녀온 뒤에 보니 식샤를 합시다? 시즌2에 나온 식당이라고 한다. 요리를 잘 알지 못하는 지식으로는 카레와 커리의 분명한 차이점은 모르겠다. 하지만 일본과 한국은 카레라는 음식이 있고,인도와 태국 등에는 각각의 커리 요리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타이 커리라는 것을 먹어본 경험도 불과 5년전의 일이다.여기저기 싸돌아다니며, 해외에서 각국의 요리를 맛보는 것이 길 위의 즐거움 중의 하나이고 내가 생각하는 여행의 방식이다. 다시 대학로의 깔리로 돌아와서.인도커리와 탄두리 치킨을 전문으로 내어놓는 음식점이었다.인도커리는 독특한 향과 맛, 질감을 갖고 있다. 그렇다고 이 향과 맛을..
맥도날드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프리미엄 수제버거, 시그니처 버거!를 먹어본 주문 & 시식 후기.프/리/미/엄 수제버거? 고기 패티도 다르고 재료도 훨씬 신선하고 야채도 가득하고 버거용 빵 번도 왠지 다를 것 같은 기대감을 가지고 주문해봤다. 이날은 맥모닝 사러 갔다가 늦게가서 여느때와 같이 빅맥을 먹으려던 차에 시그니처 버거 매장인 것을 알아차리고 주문에 도전~! 생뚱맞게도 이 테이블을 보고나서야 시그니처 매장인 것을 알아차렸다.깔끔하고 참 이쁘게 잘 만들었다.미국에도 맥도날드 시그니처 매장은 있는 것일까? 한국 맥날에서 만든 라인업인지?검은 배경을 쓰고, 그 위에 재료들을 깔끔하게 보여주는. '100% 앵거스 비프 패티'가 눈에 확~ 들어온다. 매장입구엔 저렇게 크게 시그니처라고 쓰여있었는데 눈에 왜 안..
별걸 다 사진 찍어서 올려보게 되네요. 요즘 무작정 놀자판이어서 심심하던 차에 얼마 전 농심에서 새로 나온 짜장라면 - '짜왕'을 소개해보려 합니다. 집 앞 슈퍼에 우유사러 나갔다가 얼마 전 동생이 말했던 짜왕이 떠올라서 같이 사왔습니다. 우유는 냉장고에 넣고 짜왕부터 뜯어보기 시작! 제품 전면과 후면 포장입니다. '고온쿠커로 볶은'을 콘셉트와 강점으로 표현하고 있네요. 그런데 고온쿠커가 무엇인지 저는 잘 모릅니다. 4팩 세트를 집 앞 슈퍼마켓에서 가져왔을 뿐입니다. 기존 짜파게티와 무슨 맛의 차별이 있는지 모르는 상태에서 동생의 시식평을 떠올리며 그냥 선택했습니다. 돼지같은 몸매에 어울리는 선택 성향답다는 생각이 새삼 떠오르는 이 순간! 절취선을 따라 부욱! 포장지를 찢어 열고 내용물을 살펴 봤습니다...
여행에서 돌아온 친구와의 만남 장소로 간만에 이태원을 돌아볼 겸해서 길 위로 나섰습니다. 우선 간단히 배를 채우고 카페로 향해서 여행자와 함께 나타난 선물들을 보며 히죽거리던 차에 맛있는 육류와 시원한 맥주가 절로 떠오르던 차에 찾은 곳이 '쪽갈비제작소' 그릴드 돼지립입니다. 중앙하단에 적힌 가격 - 14,000원. 작년 엄청 여기저기 생겨나던 찰스치즈등갈비(?)인가 뭔가 하는 것과 비슷한 가격대입니다. 거긴 정말 너무 맛없고, 치즈가 그냥 식용유로 만든 치즈맛이어서 대실망 경험을 맛 보았던. 쪽갈비제작소의 쪽갈비에 기대를 심어봅니다. 오픈하자마자 들어갔더니 한적하고 좋았던 시간대였습니다. 가격대는 상단 사진과 같이 적혀 있습니다. 이 날은 매운 쪽갈비와 제작소 쪽갈비, 맥주로 달렸습니다. 초벌구이 사진..
몇주 전 친구들과 봄 나들이 갔다가 급 허기짐을 해결하려 고민하던 차에 간만에 보리밥을 떠올렸습니다.마침 의왕 근처여서 백운호수 쪽을 떠올리다가 근처 보리밥집으로 가자는 의견으로 통일~!원조일출보리밥으로 향했습니다. 신기하게도 친구랑 가는 집이 같더라구요. 식당 앞에 이런 의자와 테이블이 있습니다. 가자마자 보리밥과 제육볶음 주문~!! 그러고보니 해물파전도 주문했습니다. 바삭하고 기름냄새가 강하지 않아서 좋았지만, 파가 부실하고 시들시들~아래쪽 파 끝쪽 마르고 막 보이시죠? 부실부실~ 비추 제육볶음도 나왔습니다. 양념 맛있더라구요. 그런데 역시나 제육 고기 부위도 좀 그닥이에요. 이건 그런데 개인적인 선호 고기 부위에 따라 다르니까요. 비계부위가 적절한 것도, 살코기 부위가 많은 것도 아닌.마늘은 엄청 ..
토요일 아침, 일어나서 빈둥 거리다가 식탁에 아몬드와 병아리콩이 며칠 째 그대로 있는 걸 발견했습니다.갑자기 요전에 David Rocco의 레시피 프로그램을 보다가 눈여겨 보았던 아몬드 크로칸트/Almond Krokant가 떠올라서 곧바로 만들기 시작했어요~! 재료도 별다른 것 없고, 오븐이나 특별한 도구가 없어도 손쉽게 만들 수 있으니 여유 있을 때 한번 체험해보는 것도 추천합니다!!(일반적으로 많이 먹는 머랭이 들어간 크로칸트 쿠키와는 다른 디저트입니다.) 1. 냄비에 설탕 녹이기커피 잔에 설탕을 한 컵 채워서 냄비에 넣고 주걱으로 골고루 녹아들게 저어 줍니다. 2. 카라멜 설탕에 물 추가카라멜화 된 설탕에 물을 두 스푼 정도의 물을 넣어주세요. 그러면 갑자기 끓어오르며 팽창하는데 이때 간혹 뜨거운 ..
모두들 좋아하는 달콤한 초코렛과 상콤하고 신선한 향이 가득한 오렌지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맛이 담긴 디저트, 오랑제뜨.초코렛 전문 카페 등에서도 쉽게 맛볼 수 있는 그 오랑제뜨를 도전해봤어요.제과제빵에 지식이나 정보도 없는 내가 만들 정도면 난이도가 그리 어렵진 않은 도전과제로 보이므로 뜨거운 설탕물!만 조심한다면 쉽게 만들어 볼 수 있는 디저트로 보입니다.(막 유명한 쇼콜라띠에, 베이킹하는 사람들에 비해서는 맛이나 완성도는 당연 떨어집니다!) 처음 단계엔 오렌지를 미지근한 물에 담그고 베이킹 소다, 굵은 소금 등을 넣고 표면의 농약, 왁스 처리된 면을 벗겨냅니다.한 시간 정도 담궈두고 흐르는 물에 하나씩 씻으며 표면을 깨끗이 씻어주며, 철 수세미 등으로 약간씩 표면을 갈아내는 것도 좋은 방법 같아요. 모..
언젠가 우연히 웹서핑하다가 서울에 위치한 일본식 라멘집 리도 利堂(이당)를 발견했던 적이 있다.올라가는 차슈가 왠지 너무나도 먹음직스럽게 보여서 맛기행을 같이 다니곤 하는 친구에게 말했더니 그 사이 바로 출동했었나 보다. 맛이 꽤 괜찮다고 하던 친구의 말에 간만에 시간이 나서 바로 달려갔다.라멘은 크게 두 종류, 쇼유와 탄탄멘이 있었던 듯 싶고 감기 기운으로 얼큰한 것이 끌리던 나는 탄탄멘을 주문했다.숙주, 고추기름, 파, 아지타마고, 두 장의 차슈.가 올려져 있는 얼큰한 국물의 탄탄멘. 차슈 보소. 맛 좋은 차슈!차슈, 반숙 달걀(아지타마고) 등 추가 주문도 가능하다.(금액은 모르겠다.) 그대로 읽으면 이당.이로울 이에 마당 당?좋은 마당? 접근하기 쉬운 위치가 아닌데도 들어설 땐 한테이블에만 손님이 ..
정말 오랜만에 우노를 방문해봤다. 이번에 다녀온 곳은 용산아이파크몰점.삼성동에서 근무하던 때에 코엑스점 우노를 자주 갔었는데 코엑스 공사에 들어가면서 요즘은 영업 종료한 것으로 알고 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식전 길쭉이빵.약간 심심한 맛이지만 저 디핑소스에 찍어먹으면 적절한 맛이 완성된다. 오늘의 선택 메뉴는 '피맥 세트'우노 누메로 딥디쉬를 제일 좋아하는데 비프 어쩌구와 맥주세트를 선택했다. 피자를 기다리며 스틱빵 하나 흡입 밀러 생맥주가 먼저 나왔다. 시원 굳~! 그리고 이어서 나온 피자그릇 지저분한 상태로 나왔었네. 이런 거 별로 신경 안씀 우노 누메로 피자에 비해서 토핑이 여러가지 섞여 있다. 푹~ 떠서 먹어보고. 윽~ 역시 누메로가 제일 나은 듯. 토핑이 들어가서 층을 채운 만큼 치즈의 양이 줄..
신사동 가로수길에 위치한 베이커리 카페, 르 알래스카(Le Alaska).가게의 방향 자체는 빵집이고, 가게 한켠에서 구입한 빵과 간단한 음료를 즐길 수 있는 자리가 위치하고 있다. 사무실 근처의 빵집인데 하루 종일 발길이 끊기지 않고 들락거리는 그런 빵 맛집으로 소문이 나 있는 곳인 듯 싶다.햄, 치즈 등이 들어간 빵과 샌드위치를 좋아하는 육식몸매라 달콤한 빵은 크게 즐기는 편인 아니지만, 근처에 찾아 온 친구와 구경할 겸 들렀다. 들어가면 양 옆으로 빵들이 진열되어 있고 우측에 주문 및 계산대가 위치한다. 무슨 파리에 온 느낌이라는지, 유럽의 빵집을 느낄 수 있다는 말도 하던데, 파리 및 유럽은 못가봐서 진짜인지는 모르겠음~ 정말 다양한 빵 종류가 잘 준비되어 있다. 하나씩 구경하고 재료 및 가격을 ..
명동 오설록,제주도에서 반했던 녹차 아이스크림과 녹차 롤 케이크를 기대하며 시켰건만, 녹차 아이스크림과 녹차 롤 케이크를 주문명동 오설록은 처음 와보았는데 맛이 별로.텁텁하고 진한 맛도 없고,대실망 내부는 뭔가 조용한 맛이 있어서 좋은 편인데 자리는 없다.명동은 어딜가나 사람이 엄청나게 붐벼~ 1층 매장 한쪽에서는 녹차와 관련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얼마 전 인덕원에 볼일이 있어서 들렀다가 걸어가는 길에 우연히 보였던 통닭집.가게 상호명을 적어두었다가 검색해보니 호불호가 갈리는 그런 치맥집이더라~ 공통된 이야기는 예전 시장 통닭, 후라이드 맛이 조금이나마 느껴진다는 점.불만은 포장 주문시, 기본적으로 나오는 고추 짠지나 양념 등에 인색하다는 이야기를 볼 수 있었다. 약간은 불안한 마음을 갖고 인덕원 유성통닭을 찾아갔다.인덕원역 4번 출구로 나오면 롯데리아와 파리바게뜨 카페가 보이고 5번 출구 사이로 골목길이 보인다.그곳으로 들어가면 새마을식당이 보이고, 왼쪽편으로 꺾으면 오른쪽 건물 1층에 유성통닭이 위치하고 있다. 날씨가 추워서인지, 이제는 인기가 없어서인지 밖에서 대기하는 사람들이 눈에 띄진 않는다. 다행이도 구석 자리가 하나 남아있어 바로 앉을..
버블트리에 다녀왔다. 알고보니 사무실 근처에 생겼던 버블티 매장이 버블트리였다. 요즘 이곳저곳에 이 가게가 많이 생겨나고 있는 듯 싶다. 요일별 할인이 나름 파격적인 편이다. 레몬 딸기 스무디가 2,900원이라면 무척이나 매력적인 가격이라 생각된다. 밀크티 자체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오리지널 버블티의 맛이 제일 궁금했다. 함께 나선 동생은 자색 고구마(타로?) 버블티를 시켰다. 맛은 기대 이상~!싱가폴이나 상하이에서 먹어보던 버블티보다 오히려 깊은 향과 적당한 식감의 타피오카가 만족스러웠다.아주 약간 미세하게나마 조금 더 진하게 타주었으면 하는 아쉬움은 있었다.마시다보니 얼음이 녹으면서 약간은 묽은 느낌이 강해진 걸 감안한다면 말이다. 벌꿀을 좋아하기에 다음번엔 벌꿀 밀크티로 도전해봐야 겠다.가격대는 무척..